美 "민간 SMR '임계' 최초 달성…내년이후 전력생산 기반 마련"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민간 개발 첨단 소형모듈원전(SMR)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최초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장관. 2026.06.05.](https://img1.newsis.com/2025/09/05/NISI20250905_0000605839_web.jpg?rnd=20250912181011)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민간 개발 첨단 소형모듈원전(SMR)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최초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장관. 2026.06.05.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민간 개발 첨단 소형모듈원전(SMR)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미국 에너지부는 4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게시한 보도자료를 통해 "에너지부 산하 아이다호국립연구소에서 안타레스원자력의 첨단 원자로 '마크-0'이 무출력 연료 '임계(criticality)' 실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임계란 원자로가 외부 출력 없이도 핵분열 연쇄반응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에너지부는 이번 임계 실험에 대해 "해당 원자로가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후속 원자로들이 2027년 이후 전력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40여년 만에 이뤄진 원자력 기술 성취"라며 "추가 시험과 원자력규제위원회 허가를 거쳐 상용화될 경우, 안타레스 소형 원자로는 지상·우주 분야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상업용 SMR 상용화는 트럼프 행정부 역점 사업이기도 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5월 행정명령을 통해 오는 7월4일(건국 250주년 기념일)까지 임계 도달 실험을 성공시킬 것을 요구했다.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은 이날 "40여년 만에 처음으로 민간 개발 비(非)경수로형 원자로가 임계에 도달했다"며 "트럼프 대통령 리더십과 안타레스, 아이다호국립연구소에 감사드린다. 미국 원자력 르네상스를 기대한다"고 했다.
조던 브램블 안타레스 최고경영자도 "에너지부 원자로 파일럿 사업은 원자력 산업에 혁신적 촉매 역할을 했다. 이로써 불과 1년 전만 해도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성과들을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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