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이주배경학생 대상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확대
전문강사·퇴직교원, 학교로 직접 찾아가
공무원연금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서울=뉴시스]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개청식이 열린 1일 서울 용산구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모습.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45년간 사용하던 종로구 청사에서 용산구 청사로 이전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2026.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1/NISI20260401_0021231033_web.jpg?rnd=20260401174812)
[서울=뉴시스]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개청식이 열린 1일 서울 용산구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모습.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45년간 사용하던 종로구 청사에서 용산구 청사로 이전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2026.04.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서울 지역 이주배경학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학교 현장의 한국어교육 지원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특히 다문화 특별학급이나 이중언어강사가 없는 학교에서는 입국 초기 중도입국·외국인 학생의 학교 적응과 수업 참여를 지원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일부 학생은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에 교육청은 거주 지역이나 학교 여건과 관계없이 모든 이주배경학생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강사와 퇴직교원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한국어교육 지원을 확대한다.
'바로지원 한국어교실'은 다문화 특별학급이나 이중언어강사 배치가 어려운 이주배경학생 비밀집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입국 후 6개월 이내 중도입국·외국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교원자격증과 한국어교육 전문성을 갖춘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최대 3개월간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한국어교육을 제공한다. 국어 등 이해 중심 수업은 1대1 개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예술·체육 등 활동 중심 수업은 또래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도록 해 학교생활 적응과 교우관계 형성을 돕는다.
'퇴직교원 연계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은 기존 교육청 한국어교육 지원 사업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던 이주배경학생 100여명을 추가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다.
공무원연금공단을 통해 모집한 초·중등 퇴직교원 자원봉사자가 학생과 1대1로 매칭돼 해당 학교를 방문한다. 학교 현장 경험이 풍부한 퇴직교원은 생활한국어와 학습한국어를 지도하고 읽기·쓰기·셈하기 등 기초학력 지원과 학교 적응을 돕는다.
교육청은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육청 산하 서울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교육자원봉사지원센터, 공무원연금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입국 초기 이주배경학생의 언어장벽을 낮추고 학교 적응을 지원하는 한편, 기존 지원 사업에서 제외된 학생들까지 포괄적인 지원망을 구축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공교육 안착을 지원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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