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대 주장 기성용 "오현규, 가장 주목할만한 선수"[월드컵24시]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승리한 대한민국 오현규가 기뻐하고 있다. 한국이 2-1로 승리했다. 2026.06.12. photo100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2/NISI20260612_0021318086_web.jpg?rnd=20260612130658)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승리한 대한민국 오현규가 기뻐하고 있다. 한국이 2-1로 승리했다. 2026.06.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과거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했던 기성용(37·포항)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주목할 만한 한국 선수로 오현규(25·베식타시)를 꼽았다.
지난 18일(한국 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기성용은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진행한 단독 인터뷰에서 한국 대표팀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도약할 수 있는 선수를 묻는 질문에 오현규의 이름을 언급했다.
기성용은 "현재 오현규 선수가 가장 뛰어난 젊은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그는 많은 골을 넣었고 최고 수준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기성용의 기대는 월드컵 개막전부터 현실이 됐다. 오현규는 지난 12일 체코와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결승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한국은 1-1로 맞선 후반 69분 주장 손흥민을 대신해 오현규를 투입했다. 오현규는 투입 11분 만인 후반 80분 황인범(페예노르트)의 크로스를 마무리하며 자신의 월드컵 데뷔전에서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오현규는 2022년 A매치 데뷔 이후 대표팀 최전방 자리를 놓고 경쟁해 왔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한 조규성(미트윌란)이 유력한 후보로 꼽혔고, 월드컵 예선 과정에서는 대전하나시티즌의 주민규도 시험대에 올랐다.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유럽 무대에 진출한 오현규는 이후 벨기에 헹크를 거쳐 현재 튀르키예 명문 베식타시에서 활약하고 있다.
유럽 무대 성적도 꾸준하다. 셀틱에서는 47경기 12골, 헹크에서는 73경기 22골을 기록했고, 베식타시 이적 후에도 16경기 8골을 터뜨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체코전 이후 ESPN과 인터뷰한 오현규는 기성용의 평가에 대해 "그저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매 경기, 매 훈련에서 계속 노력하며 내 장점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첫 경기는 언제나 어렵지만 승리해서 정말 기쁘다"며 "이번 승리가 팀에 자신감을 가져다줄 것이다. 멕시코와의 다음 경기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은 19일 오전 10시 멕시코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이날 오현규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체코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만큼 교체 투입될 경우 다시 한번 승부를 바꿀 카드로 기대를 모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