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5월 일본에 희토류 자석 수출 34.6%↓…수출규제 지속
![[간현=AP/뉴시스] 중국 장시성 간현에 있는 희토류 광산에서 채굴작업 진행되고 있다. 자료사진, 2026. 06.21](https://img1.newsis.com/2019/05/30/NISI20190530_0015244296_web.jpg?rnd=20190605180648)
[간현=AP/뉴시스] 중국 장시성 간현에 있는 희토류 광산에서 채굴작업 진행되고 있다. 자료사진, 2026. 06.2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의 일본 희토류 자석 수출이 5월 들어 전월 대비 35% 가까이 급감했다. 중국이 군민양용 품목에 대한 대일 수출통제를 강화한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닛케이 신문과 중앙통신은 21일 중국 해관총서가 전날 발표한 최신 무역통계를 인용해 5월 중국의 대일 희토류 자석 수출량이 123t으로 전월보다 34.6% 대폭 줄었다고 전했다.
일본 희토류 자석 수출 물량은 미중 무역마찰에 따른 수출관리 강화 여파로 급감한 작년 5월 이래 저수준으로 떨어졌다.
희토류 자석은 전기자동차(EV) 구동모터와 산업용 모터 등에 폭넓게 쓰인다.
업계에서는 자석 성능 향상을 위해 첨가되는 디스프로슘(鏑) 등 희토류 금속이 중국의 수출통제 대상에 포함되면서 고성능 희토류 자석의 대일 수출 허가가 이전보다 어려워졌다고 보고 있다.
중국의 대일 희토류 자석 수출량은 3개월 연속 200t을 밑돌았다.
반면 5월 중국의 전 세계 대상 희토류 자석 수출량은 전월에 비해 7.7% 감소하는 데 그쳤다. 미국 수출도 7.7% 줄었다.
중국 정부는 올해 1월부터 군민양용 품목에 대한 대일 수출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군민양용 품목 목록은 희소금속(레어메탈)도 포함하고 있다. 관련 제품인 탄화텅스텐은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 연속 일본 수출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중국 상무부는 그동안 수출통제가 일반 민수용 제품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해 왔다.
하지만 일본 기업들로 이뤄진 중국일본상회(中國日本商會)는 일부 민수용 제품의 교역에도 실제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 당국에 수출통제 운영 기준과 허가 절차를 보다 명확히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일본 언론은 중국의 대일 수출규제 강화 배경으로 대만 문제를 둘러싼 양국 갈등을 거론했다.
중국 정부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가 2025년 11월 국회 답변 과정에서 언급한 '대만 유사시' 발언에 강하게 반발한 뒤 일본에 대한 수출규제를 확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