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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000번째 경기, 대승·완파·신기록"…日언론 흥분

등록 2026.06.21 16:16:27수정 2026.06.21 16: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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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튀니지 상대 4-0 대승

亞국가 역대 월드컵 한 경기 최다골 기록

[과달루페=AP/뉴시스] 일본 남자 축구 대표팀. 2026.06.20.

[과달루페=AP/뉴시스] 일본 남자 축구 대표팀. 2026.06.20.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일본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통산 1000번째 경기에서 튀니지를 대파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강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일본은 21일 오후 1시(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우에다 아야세의 멀티골과 가마다 다이치, 이토 준야의 릴레이골을 보태 4-0 대승을 거뒀다.

지난 16일 조 최강 네덜란드와 첫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일본은 첫 승을 신고했다. 네덜란드와 같은 승점 4(1승1무), 득실 차 '4'를 기록했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조 2위에 자리했다.

득점 차에서 볼 수 있듯 일방적인 일본의 페이스였다. 장기인 패스플레이와 공간 활용, 골 결정력을 앞세워 튀니지를 압도했다.

일본 언론도 흥분했다. 데일리스포츠는 "일본이 기록적인 대승으로 이번 대회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한 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는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과달루페=AP/뉴시스] 일본 남자 축구 대표팀의 우에다 아야세. 2026.06.20.

[과달루페=AP/뉴시스] 일본 남자 축구 대표팀의 우에다 아야세. 2026.06.20.

이날 일본의 4골은 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가 한 경기에서 넣은 최다골 기록이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이 튀니지를 4-0으로 완파했다"고 전했고, 스포츠호치도 "역대 아시아 국가 중 가장 큰 점수 차인 4점차 승리였다. 스웨덴과 최종전에서 무승부 이상만 거둬도 토너먼트에 진출한다"고 알렸다.

주니치스포츠는 "공격수 우에다가 2골 1도움으로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일본 선수가 월드컵 한 경기에서 두 골을 넣은 첫 번째 사례"라고 소개했다.

이날 경기는 1930년 초대 우루과이 대회에서 열린 프랑스와 멕시코의 개막전 이후 월드컵 통산 1000번째 경기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여러모로 기념비적인 경기이자 승리였다.

[과달루페=AP/뉴시스] 일본 남자 축구 대표팀의 가마다 다이치. 2026.06.20.

[과달루페=AP/뉴시스] 일본 남자 축구 대표팀의 가마다 다이치. 2026.06.20.

아사히신문은 "기록적으로 확실한 승리로 1000번째 월드컵 경기를 축하했다"고 했다.

이에 반해 조별리그 1차전이 끝나자마자 감독을 경질하고 새롭게 에르베 르나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반전을 꾀했던 튀니지로선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경기였다.

튀니지는 스웨덴과 1차전에서 1-5로 크게 진 뒤, 다시 일본에 대패하며 탈락이 확정됐다.

튀니지 언론은 "일본에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며 탈락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이 튀니지에 악몽이 되고 있다"고 혹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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