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스타' 보지냐, 새 소속팀 물색…"브라질 진출도 열려 있다"[월드컵24시]
강팀 상대 선방쇼로 카보베르데 돌풍 일으킨 골키퍼
"32강 진출이 꿈"…대회 마친 뒤 새 소속팀 찾을 예정
![[애틀랜타=AP/뉴시스] 카보베르데(67위) 골키퍼 보지냐(가운데)가 15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스페인(2위)과의 경기에서 선방하고 있다. 사상 처음 월드컵 본선에 오른 카보베르데가 강력한 우승 후보 스페인과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이변을 연출했다. 2026.06.16.](https://img1.newsis.com/2026/06/16/NISI20260616_0001340168_web.jpg?rnd=20260616091612)
[애틀랜타=AP/뉴시스] 카보베르데(67위) 골키퍼 보지냐(가운데)가 15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스페인(2위)과의 경기에서 선방하고 있다. 사상 처음 월드컵 본선에 오른 카보베르데가 강력한 우승 후보 스페인과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이변을 연출했다. 2026.06.16.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깜짝 스타로 떠오른 카보베르데 골키퍼 보지냐가 새 소속팀을 찾고 있다.
25일(한국 시간) ESPN 등 외신에 따르면 보지냐는 브라질 기자 다니엘 브라우네와의 인터뷰에서 포르투갈 2부리그 클럽 GD 차베스와의 계약이 종료됐으며, 이번 월드컵을 통해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40세 베테랑 골키퍼인 보지냐는 이번 대회 화제의 인물로 떠올라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 유럽 축구 강국 스페인과 대회 첫 경기를 치른 카보베르테는 보지냐의 7차례 선방쇼를 앞세워 기적의 무승부를 거뒀다.
이어 그는 남미 강호 우루과이전에서도 저력을 발휘해 2-2 무승부를 이끌며 인구 50만명의 작은 나라 카보베르데 돌풍 중심에 섰다.
5만명에 불과했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도 150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이 과정에선 인플루언서인 카지미루 미겔의 역할이 크게 작용하기도 했다.
보지냐는 이날 인터뷰에서 "이전 소속팀과의 계약이 끝났다. 현재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며 "모든 가능성에 열려 있다. 어떤 제안이 올지 지켜보겠다. 브라질에서 뛰어도 좋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당장 카보베르데의 월드컵을 우선했다.
보지냐는 "월드컵 32강 진출은 내 꿈이자 모든 카보베르데 국민의 꿈"이라며 "월드컵에 출전한 것만으로도 엄청난 일이다. 아무도 우리가 승점조차 얻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상황에서 토너먼트에 진출한다면 그것은 정말 특별한 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보지냐가 뛰는 카보베르데는 오는 27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승리하면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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