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잡역 일일 역장 맡은 교통공사 간부들…현장의견 듣는다
사장 등 간부 63명 투입, 현장근무
역사 시설물 점검·민원 응대 체험
폭염·집중호우 대비 실태 함께 점검
![[서울=뉴시스]김태균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6일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일일 역장 근무를 실시했다.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2026.07.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7/NISI20260707_0002179764_web.jpg?rnd=20260707095605)
[서울=뉴시스]김태균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6일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일일 역장 근무를 실시했다.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2026.07.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여름철 폭염과 풍수해 대비 특별 안전관리 기간을 맞아 지난 6일부터 23일까지 처장급 간부 63명을 주요 혼잡역 63곳에 일일 역장으로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일일 역장 근무는 공사 간부급 직원들이 역사별 환경과 특성을 직접 확인하고 본사 정책과 역 현장 사이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역은 출퇴근 시간대 이용객이 많은 주요 혼잡역과 환승역 등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간부들은 역장과 동행하며 출근 시간대 승강장 근무와 민원 응대, 역사 시설물 순회 점검 등 역 업무 전반을 수행한다. 특히 폭염과 집중호우 대비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역사별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방안과 긴급상황 대응체계도 살펴볼 예정이다.
점검 결과는 영업관리시스템에,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공사 내부 시스템에 등록한 뒤 조치할 계획이다. 공사는 현장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근무 과정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도 모은다.
이를 통해 제도 개선과 분야별 협업이 필요한 과제는 향후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공사는 이번 근무가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문제를 직접 확인해 정책으로 해결하는 방식으로 연결되도록 본사와 현장 간 협업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태균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시민 안전은 현장에서 시작되는 만큼 직접 현장을 보고, 듣고, 함께 고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일일 역장 근무를 통해 경험하며 확인한 개선 사항과 직원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더욱 안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울 지하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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