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0년간 약 5000억원 수뢰 지방 공무원에 1심 사형 선고
등록 2026.07.07 16:59:37
2021년 사형 집행된 금융회사 회장 뇌물 17억 위안 초과
종신 정치권 박탈·모든 개인 재산 몰수 처분도
![[서울=뉴시스] 지방 공무원으로 30년간 약 5000억원 뇌물 혐의로 6일 창저우시 중급인민법원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양유린 전 장쑤성 난징 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회 주임.(출처: CCTV) 2026.07.07.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7/NISI20260707_0002180391_web.jpg?rnd=20260707162924)
[서울=뉴시스] 지방 공무원으로 30년간 약 5000억원 뇌물 혐의로 6일 창저우시 중급인민법원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양유린 전 장쑤성 난징 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회 주임.(출처: CCTV) 2026.07.0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양유린 전 장쑤성 난징 장닝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회 주임이 뇌물수수 혐의로 6일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1993년부터 2023년까지 30년간 각종 직위를 이용해 22억 1400만 위안(약 4980억원)이 넘는 뇌물을 받은 혐의다.
통신 보도에 따르면 장쑤성 창저우시 중급인민법원은 양 전 주임 1심 판결에서 뇌물수수, 공금 횡령, 직권 남용, 자금세탁 등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
그는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서는 사형, 종신 정치권 박탈 및 모든 개인 재산 몰수 처분을 받았다.
법원은 양 전 주임이 30년간 각종 신분을 거치면서 직위를 이용해 관련 기관 및 개인에게 사업 수주, 사업 운영, 토지 양도, 자본 이동 등 사안에서 특혜를 제공하고 22억 1400만 위안이 넘는 뇌물을 받았다고 판결했다.
그는 뇌물죄 외에도 횡령죄 징역 11년 6개월과 벌금 100만 위안, 직권남용죄 징역 4년, 자금세탁죄 징역 6개월과 벌금 10만 위안 등의 처벌도 받았다.
법원은 양 전 주임이 뇌물 액수가 매우 크고, 범행 사유가 매우 중대하며, 사회적 파급 효과가 극히 심각해 국가와 국민의 이익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했다고 사형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중국에서는 뇌물죄 등 경제 사범에 대해서도 사형이 선고되는데 2021년 1월 사형이 집행된 라이샤오민 전 중국화룽자산운용 회장의 뇌물 수수액은 17억 8800만 위안이었다.
2024년 말 사형 집행된 내몽골 자치구 공무원 리젠핑은 국유기업 자금 횡령, 뇌물 수수, 공금 횡령 등 총 30억 위안 규모의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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