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SRT 통합 예매 앱 '코레일+' 출시…뭐가 달라졌나
등록 2026.08.03 15:10:45
수서역서 '코레일+' 출시…KTX·SRT 승차권 예매
할인쿠폰·마일리지·결제도 하나의 화면서 처리
다국어 서비스 7개 언어 지원…AI 서비스 확대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이 9월부터 통합 운영되는 가운데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열린 양사의 예매 서비스를 통합한 애플리케이션(앱)인 ‘코레일 플러스’가 출시 행사애서 사회자가 앱 사용 설명을 하고 있다. 2026.08.03.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03/NISI20260803_0021386363_web.jpg?rnd=20260803105519)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이 9월부터 통합 운영되는 가운데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열린 양사의 예매 서비스를 통합한 애플리케이션(앱)인 ‘코레일 플러스’가 출시 행사애서 사회자가 앱 사용 설명을 하고 있다. 2026.08.03. [email protected]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전 서울 수서역에서 '코레일+' 출시 행사를 열고 통합 앱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코레일+'는 기존 코레일톡을 기반으로 KTX와 SRT 승차권을 한 번에 예매할 수 있도록 개편한 서비스다. 기존 이용자는 코레일톡을 업데이트하면 자동으로 이용할 수 있고, 신규 이용자는 모바일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앱은 이용 편의성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날짜와 시간을 다시 입력하지 않고도 검색 조건을 즉시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정렬·필터 기능을 추가해 원하는 열차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할인쿠폰과 마일리지, 결제수단도 하나의 화면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결제 절차를 단순화했다.
정부는 향후 여행상품과 관광열차, 철도패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단순한 승차권 예매를 넘어 통합 모빌리티(MaaS)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외국인 이용객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도 현재 7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AI 기반 안내와 맞춤형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통합 앱을 통해 예매한 열차는 다음 달 1일부터 운행된다. 승차권 예매는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코레일+와 코레일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열차 시간표와 운임은 이날부터 양사 누리집과 전국 철도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통합 운영으로 이용객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량을 통합 운영하면서 주중 하루 1만5000석, 주말 1만7000석 이상의 좌석을 추가 공급하고, 주말 운행 횟수도 26회 늘어난다. 운임은 기존 SRT 수준으로 조정돼 KTX 대비 평균 10% 인하하고, 마일리지는 SRT 노선에서도 결제금액의 5%를 적립받을 수 있다.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이 9월부터 통합 운영되는 가운데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 양사의 예매 서비스를 통합한 애플리케이션(앱)인 ‘코레일 플러스’가 출시되어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6.08.03.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03/NISI20260803_0021386321_web.jpg?rnd=20260803105554)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이 9월부터 통합 운영되는 가운데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 양사의 예매 서비스를 통합한 애플리케이션(앱)인 ‘코레일 플러스’가 출시되어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6.08.03. [email protected]
김태병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기업결합 심사 승인 이후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과 사업양수도 등 후속 절차를 거쳐 9월 중 통합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약 3년의 과도기를 두고 조직과 인력을 단계적으로 정비하되 SR 직원들의 고용 안정도 함께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운임 10% 인하와 마일리지 5% 적립은 그대로 유지하고, 신규 고속열차 도입과 선로 용량 확대를 통해 국민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코레일의 SR 영업 양수와 주식 취득에 대한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했다. 공정위는 고속철도 여객운송 시장에서 경쟁 제한 우려가 낮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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