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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말로만 공급' 국힘, 공급법안 처리나 협조하라…吳는 시장 혼란 장본인"

등록 2026.08.07 10:03:04수정 2026.08.07 10:46:26

"尹정권서 착공 줄고 3기 신도시 건설 미적…묻지마식 비판 말라"

"오세훈, 토허구역 해제·재지정으로 시장 혼란…이제 와 정부 공격"

"국힘, 13일 본회의 개최 및 관련 법안 처리에 협조하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07.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난영 김윤영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의 부동산 세제개편안 비판을 두고 "말로만 공급을 외치지 말고 주택 공급 법안 처리에나 협조하라"고 맞받았다.

한 대행은 7일 오전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정권 당시 주택 착공 건수가 현저히 줄었고 3기 신도시 건설도 미적거리며 주택 공급을 미룬 것은 모두 잊었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오세훈 서울시장 또한 마찬가지"라며 "지난해 2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와 재지정으로 시장 혼란을 부추긴 장본인이 이제 와 정부를 공격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대행은 "그런 국민의힘이 정부 세제개편안을 두고 자극적 언사로 저주를 퍼붓는다"며 "대안 없는 묻지마식 비판으로는 서민 주거 안정과 부동산 정상화에 단 한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정부의 공급 대책 후속 법안을 가로막는 장본인은 국민의힘"이라며 "주택법, 도시정비법, 공공주택특별법 등 관련 법안이 국토위·법사위를 통과했지만 국민의힘 반대로 본회의 처리가 미뤄지고 있다"고 했다.

한 대행은 "정부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려거든 본인들의 책임을 다한 뒤에 하라"며 "최소한의 염치도 없는 언사로 국민을 기만하지 말라"고 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즉각 관련 법안을 처리하겠다"며 "국민의힘도 주택 공급에 진심이라면 오는 13일 본회의 개최와 관련 법안 처리에 협조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한 대행은 이재명 대통령의 개정 형사소송법 관련 발언에 대해 "국민의힘의 막말과 비상식적인 정치 공세가 도를 넘고 있다"며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에 대한 비판에는 지켜야 할 금도와 최소한의 품격이 있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은 지난 5일 법무부와 행안부 업무보고 중 검사가 합수본에 참여할 수 있는지 법적 근거와 한계에 대해 물었다"며 "국민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후속 대책을 점검하는 과정이었다"고 했다.

한 대행은 "이 발언을 두고 장동혁 대표는 대통령의 정신세계가 궁금하다며 대통령으로 인정해야 하느냐는 말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전후 맥락은 모두 잘라낸 명백한 왜곡이자 악의적 정치 공세"라고 했다.

아울러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부작용과 시장 변동성에 대한 지적은 얼마든지 필요하다"면서도 "아무런 근거 없이 '부정한 결탁', '주가조작'이라는 말까지 운운하는 것은 정책 검증이 아니라 마타도어"라고 했다.

한 대행은 "제1야당 대표가 아니면 말고 식의 무차별적 흑색선전을 쏟아내며 자본시장 신뢰를 흔들고 투자자의 불안을 부추겨서야 되겠나"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를 정쟁의 볼모로 삼는 모습이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국민의 불안을 자극해 정치적 자산으로 삼으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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