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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해밀학교서 다문화 청소년 진로·진학 멘토링

등록 2026.08.07 10:42:21

양교간 '다문화 교육 협력'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

3박 4일간 고려대 학생 9명 멘토로 나서 밀착 지도

[서울=뉴시스] 고려대학교가 7월 20일부터 23일까지 해밀학교에서 운영한 다문화 청소년 교육 지원 프로그램 '2026 나침반 캠프'의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고려대 제공) 2026.08.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려대학교가 7월 20일부터 23일까지 해밀학교에서 운영한 다문화 청소년 교육 지원 프로그램 '2026 나침반 캠프'의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고려대 제공) 2026.08.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고려대는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홍천 해밀학교에서 다문화 청소년의 학습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2026 나침반 캠프'를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3박 4일간 진행된 이번 캠프는 지난해 11월 고려대와 해밀학교가 체결한 다문화 교육 협력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마련됐다. 대안학교인 해밀학교 졸업생들이 일반 고등학교 진학 이후, 대학 진학과 진로 준비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정보 격차와 학습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프에는 해밀학교 졸업생 5명과 박기범재단 장학금을 지원받는 강원 지역 다문화 고등학생 7명, 총 12명이 멘티로 참여했다. 이들을 지도하는 멘토로는 고려대 재학생 9명이 참여했다.

특히 김인순(가수 인순이) 해밀학교 이사장의 제안에 따라 고려대 영어교육과 봉사동아리 '아우름'이 프로그램 기획을 담당했으며, 참가 대상을 강원 지역 다문화 고등학생까지 확대해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고교 생활 로드맵 안내를 비롯해 ▲과목별 학습법 ▲학교생활기록부 컨설팅 ▲소그룹 고민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멘토들은 참가 학생들의 진학 목표와 학습 수준, 정보 접근성을 고려해 맞춤형 진로·학습 컨설팅을 제공했다.

앞서 고려대 지속가능원 사회공헌단은 지난 5월 재학생과 해밀학교 학생을 1대1로 매칭해 비대면 학습 멘토링을 진행했다. 오는 9월 4일에는 해밀학교 학생들을 서울 성북구 고려대 캠퍼스로 초청해 학과 소개와 진로 특강을 진행하는 '해밀학교 진로의 날'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고려대는 다문화 학생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2026학년도 수시모집부터 '다문화전형'을 운영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2024년부터 운영한 '고려대 리더스(Korea University Leaders) 120 다문화 인재 장학제도'를 통해서는 오는 2030년까지 장학생 1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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