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군사기지, 7월말 홍수로 주택 수백채 파괴" NK뉴스
등록 2026.08.07 12:59:14수정 2026.08.07 13:12:24
매체, 위성사진 분석해 보도…北은 보도 안해
![[서울=뉴시스] 남북한 국경과 가까운 북한의 대규모 군사기지가 7월 말 홍수 피해를 입었다고 NK뉴스가 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달 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경남도 낙원군 지방발전정책대상 건설사업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한 모습. 사진과 기사는 직접적인 관련 없음.(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6.08.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5/NISI20260705_0021351017_web.jpg?rnd=20260705184445)
[서울=뉴시스] 남북한 국경과 가까운 북한의 대규모 군사기지가 7월 말 홍수 피해를 입었다고 NK뉴스가 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달 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경남도 낙원군 지방발전정책대상 건설사업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한 모습. 사진과 기사는 직접적인 관련 없음.(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6.08.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남북한 국경과 가까운 북한의 대규모 군사기지가 7월 말 홍수 피해를 입었다고 NK뉴스가 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플래닛랩스 위성사진을 분석해 이같이 전했다. 황해북도 신계군 소재 군사기지의 단층 주택 최소 380채가 홍수로 완전히 파괴됐다고 전했다.
NK뉴스는 북한 관영 매체의 날씨 보도 등을 종합해 홍수는 지난 7월 20∼23일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매체는 홍수로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이 곳이 대남 포병부대 핵심 행정 중심지로 알려진 만큼, 운영에도 차질이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위성사진에서는 동쪽의 이천군과 판교군에서도 심각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한 모습이 확인됐다. 7월 말 도로와 교량이 파괴됐으며 주택과 공공건물도 피해를 입었다.
위성사진에서는 왕당 2호 저수지 댐이 파손되면서 엄청난 양의 물이 쏟아져 내려온 흔적이 확인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물이 흐른 폭이 평상시 강폭보다 수백m나 넓었다.
북한 관영 매체들은 이러한 홍수 피해에 대한 보도는 하지 않고 있다.
다만 7월 28일~8월 5일 사이 촬영된 위성사진에서 주택이 파괴된 신계군 지역에 파란색과 주황색 천막촌으로 보이는 시설이 확인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북한 당국 주도의 복구 작업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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