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웹툰·웹소설 자회사 3곳 합친다…메가 IP 키운다
등록 2026.08.14 10:01:59
삼양씨앤씨·인타임·필연매니지먼트 연내 합병
삼양씨앤씨가 존속법인…차성택 대표가 통합법인 이끌어
![[서울=뉴시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I.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26/NISI20260326_0002093999_web.jpg?rnd=20260326093309)
[서울=뉴시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I.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3.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툰·웹소설 기획·제작 자회사 3곳을 하나로 합친다. 각 회사가 보유한 작품 제작 역량을 결합해 웹소설을 웹툰과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으로 확장할 수 있는 지식재산(IP)을 확보하려는 취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자회사 삼양씨앤씨와 인타임, 필연매니지먼트를 합병한다고 14일 밝혔다.
세 회사는 지난 12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안을 의결했다. 연내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합병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지분 100%를 보유한 완전 자회사 간에 이뤄진다. 삼양씨앤씨가 존속법인이 돼 기존 사명을 유지하고 차성택 삼양씨앤씨 대표가 통합법인을 이끈다.
삼양씨앤씨와 인타임, 필연매니지먼트는 창작자와 작품을 발굴해 웹툰·웹소설 플랫폼에 공급하는 콘텐츠 제공사업자(CP)다. 로맨스 판타지와 정통 무협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기획·제작해 왔다.''
삼양씨앤씨의 대표작으로는 웹툰·웹소설 합산 누적 조회수 3억4000만회를 기록한 '정령왕 엘퀴네스'가 있다. 인타임은 '마탄의 사수' 등 판타지·무협 작품을 출판·유통해 왔으며 필연매니지먼트는 '말단 후궁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아빠가 힘을 숨김' 등 로맨스 판타지 IP를 기획·제작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합병으로 세 회사에 분산된 기획·제작 기능을 결합해 경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웹소설을 웹툰으로 제작하는 '노블코믹스' 역량도 강화한다.
통합법인은 신인 작가 발굴과 웹툰·웹소설 제작부터 출판, 상품(MD), 드라마·애니메이션 등 2차 콘텐츠 제작까지 연결되는 IP 사업을 추진한다. 여러 장르에서 팬덤을 확보한 대형 IP를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목표다.
대표적인 노블코믹스 사례로는 '정령왕 엘퀴네스'가 있다. 웹소설로 시작해 웹툰으로 제작됐으며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두 작품의 합산 누적 조회수가 3억4000만회를 기록했다. 일본 웹툰·웹소설 플랫폼 픽코마에도 공개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경쟁력 있는 IP를 기획·발굴해 스토리 사업의 내실을 다질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IP 파이프라인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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