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빛처럼 밝은 보물" 에버랜드 막둥이 판다, '슈바오'라 불러주세요
등록 2026.09.11 10:11:08
생후 100일 맞아 이름 공개…22만건 투표 42% 득표
171g으로 태어나 5.5㎏ 돌파…연내 일반 공개 검토
![[서울=뉴시스] 아기 판다 슈바오, 생후 90일 (사진=삼성물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1/NISI20260911_0002236436_web.jpg?rnd=20260911095156)
[서울=뉴시스] 아기 판다 슈바오, 생후 90일 (사진=삼성물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상윤 기자 = 에버랜드가 생후 100일을 맞은 판다 가족의 막내에게 22만건의 국민 투표를 거쳐 '슈바오(曙宝)'라는 이름을 선물했다고 11일 밝혔다.
슈바오는 '새벽빛처럼 밝은 보물'이라는 뜻으로, 판다 가족의 돌림자인 '바오(宝)'를 이어받았다.
지난 6월3일 아빠 러바오와 엄마 아이바오 사이에서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슈바오는 푸바오와 쌍둥이 루이바오·후이바오에 이은 네 번째 암컷 자이언트 판다다.
이름은 지난 7월 시작된 대국민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 1차 댓글 공모에는 1만명이 넘는 고객이 참여했으며 주키퍼와 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후보를 5개로 압축했다.
이후 에버랜드 앱과 판다월드 현장, 주한중국대사관 SNS 등에서 실시한 2차 투표에는 총 22만건이 참여했다.
슈바오는 42%의 득표율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유바오가 30%, 쥬바오 17%, 린바오 8%, 쥰바오 3%로 뒤를 이었다.
![[서울=뉴시스] 아기 판다 슈바오, 생후 50일 (사진=삼성물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1/NISI20260911_0002236439_web.jpg?rnd=20260911095231)
[서울=뉴시스] 아기 판다 슈바오, 생후 50일 (사진=삼성물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에버랜드는 이날 오전 판다월드에서 강철원·송영관 주키퍼와 판다 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름 발표와 100일 축하 행사를 열었다.
슈바오는 태어날 당시 몸무게 171g에서 현재 5.5㎏을 넘어 약 100일 만에 30배 이상 성장했다. 최근에는 엄마 아이바오의 품에서 벗어나 홀로 잠을 자고 이빨이 나기 시작하는 등 성장 단계를 밟고 있다.
강철원 주키퍼는 "전국민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 덕분에 막둥이 슈바오가 백일까지 건강하고 예쁘게 자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응원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에버랜드는 슈바오의 성장 상태와 외부 환경 적응 과정 등을 살펴 연내 일반에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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