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근 성북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선거전 본격

정태근 서울 성북구청장 국민의힘 후보 오늘 개소식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원희룡 국토 장관 후보 등 참석

[서울=뉴시스]정태근 서울 성북구청장 국민의힘 후보가 1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선거전에 본격 돌입했다. (사진=정태근 후보 SNS 캡처). 2022.05.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정태근 서울 성북구청장 국민의힘 후보가 1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선거전에 본격 돌입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성북구 동소문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어 "지난 12년 간 계속된 민주당의 구행정으로 침체된 성북을 다시 뛰게 하겠다"며 "재도약하는 성북구를 위해 기회를 달라"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를 비롯해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 금태섭·김경진 전 의원, 한상학 성북(갑)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오세훈 후보는 "인간 정태근에게 빚이 많다. 정치적 동지이기도 한 정태근을 할 일 많은 성북구를 위해서라도 같이 뛰게 해 달라"며 "서울시와 성북의 대변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람"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도 "정 후보와 성북구 발전을 위해 호흡을 맞추겠다"며 "원희룡과 묶음 상품으로 봐도 좋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스피드 재개발·재건축', '성북안심특별대책본부 설치' '성북 상권 부활·신상권 창출', '생태건강도시' 조성, '무장애 도시' 추진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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