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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진 최서은, 알고보니 개명후 재도전…최상희 때도 예뻐

등록 2021.11.25 10:02:17수정 2021.11.25 10: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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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미스코리아 진 최서은(왼쪽), 개명 전 최상희로 2020 미스코리아에 출전한 모습.

2021 미스코리아 진 최서은(왼쪽), 개명 전 최상희로 2020 미스코리아에 출전한 모습.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2021 미스코리아 진 최서은(26·프랫인스티튜트 순수미술 회화과)이 개명 후 재도전 끝에 왕관을 차지했다.

25일 방송가에 따르면, 최서은은 지난해 개명 전 이름인 최상희로 미스코리아 서울 예선에 출전했다. 본선에 진출했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당시 소개영상에서 "서울, 부산, 캘리, 뉴욕 찍고 미코에 도착한 만능 엔터테이너 최상희"라며 "예술의 도시 뉴욕에서 미술을 전공한 융합형 인재다. 여러분의 최상의 선택 최상희"라고 인사했다.

지난해 몇몇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뉴욕 프랫인스티튜트 졸업 후 미술작가로 활동하다가 미스코리아에 도전하게 된 계기 등을 밝혔다. 전도사인 아버지, 교회 집사인 어머니와 함께 인터뷰도 했다.

최서은은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 등에서 중계한 '제65회 2021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에서 진에 올랐다.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을 고려, 지난 16일 경기 파주시 화유당 스튜디오에서 무관중 사전 녹화했다. 올해 미스코리아는 나이 제한이 만 18~26세에서 만 28세로 늘었다. 다른 지역으로 예선 재출전도 가능해졌다.

최서은은 "역대 최고령 미스코리아가 아닐까 싶다"며 "올해는 트렌디하면서 다방면으로 보여줄 게 많은 사람을 뽑은 것 같다. 시대에 맞는 미스코리아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때 큐레이터를 꿈꿨다며 "연기에 관심이 많아 배우가 되고 싶은 마음도 있다. 영어를 잘하는 장점을 살려 할리우드로 진출하고 싶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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