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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도이체방크에도 2200억 투자

등록 2023.03.30 11:23:27수정 2023.03.30 11: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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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도이체방크에도 2200억 투자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국민연금이 독일의 투자은행(IB) 도이체방크에 2200억원 가량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민연금공단이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지난해 8월 말 기준 도이체방크에 투자한 금액은 주식 618억원, 채권 1592억원 등 총 2210억원이다.

국민연금은 지난 5년 간 도이체방크에 대한 채권 투자금을 꾸준히 늘려 2018년 130억원에서 지난해 1592억원까지 확대했다. 주식 투자금도 2018년 250억원에서 지난해 618억원으로 두배 이상 늘었다.

도이체방크는 최근 미국과 유럽의 은행권 부실 여파로 신용부도스와프(CDS)가 상승하면서 위기설에 휩싸인 바 있다. CDS 프리미엄은 채권을 발행한 기업의 부도 가능성이 높아지면 오르는데, 지난 24일 도이체방크 은행채의 5년물 CDS 프리미엄은 220bp 이상으로 치솟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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