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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오세요"…中, 3년여 만에 첫 관광 홍보

등록 2023.05.30 18:08:41수정 2023.05.30 18: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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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는 30일 오후 앰버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국내 관광업계 관계자 160여명을 초청, '2023 공자의 고향, 프렌들리 산둥 관광설명회'를 가졌다. 산둥성 문화관광청 부청장과 칭다오 문화관광국장을 비롯해 산둥성 문화여행기업 대표 18명이 방한, 국내 항공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만났다. 박주연 기자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는 30일 오후 앰버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국내 관광업계 관계자 160여명을 초청, '2023 공자의 고향, 프렌들리 산둥 관광설명회'를 가졌다. 산둥성 문화관광청 부청장과 칭다오 문화관광국장을 비롯해 산둥성 문화여행기업 대표 18명이 방한, 국내 항공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만났다. 박주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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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세련되고 낭만적인 서울에서 중국 산둥성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쁩니다. 한국 여행업계 종사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겠습니다."(왕춘셩 중국 산둥성 문화관광청 부청장)

"중한 양국은 헤어질 수 없는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입니다. 문화관광교류는 양국 국민이 서로 이해하고 우정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경로입니다."(장러우위 중국주서울사무소장)

중국이 코로나19 후 3년여만에 한국에서 대대적인 관광 홍보에 나섰다.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는 30일 오후 앰버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국내 관광업계 관계자 160여명을 초청, '2023 공자의 고향, 프렌들리 산둥 관광설명회'를 가졌다. 산둥성 문화관광청 부청장과 칭다오 문화관광국장을 비롯해 현지 문화여행기업 대표 18명이 방한, 국내 항공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만났다.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는 30일 오후 앰버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국내 관광업계 관계자 160여명을 초청, '2023 공자의 고향, 프렌들리 산둥 관광설명회'를 가졌다. 산둥성 문화관광청 부청장과 칭다오 문화관광국장을 비롯해 산둥성 문화여행기업 대표 18명이 방한, 국내 항공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만났다. 왕춘셩 중국 산둥성 문화관광청 부청장이 발언하고 있다. 박주연 기자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는 30일 오후 앰버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국내 관광업계 관계자 160여명을 초청, '2023 공자의 고향, 프렌들리 산둥 관광설명회'를 가졌다. 산둥성 문화관광청 부청장과 칭다오 문화관광국장을 비롯해 산둥성 문화여행기업 대표 18명이 방한, 국내 항공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만났다. 왕춘셩 중국 산둥성 문화관광청 부청장이 발언하고 있다. 박주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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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춘셩 산둥성 문화관광청 부청장은 "산둥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유구한 교류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신라의 장보고가 당나라에 적산법화원을 세운 것이 한중우호교류의 역사가 됐다"고 밝혔다.

왕 부청장은 "최근 서울·부산과 직항 5개 노선, 113편이 개통되는 등 점차 항공편이 원래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산둥성은 전세기·크루즈 무료티켓, 해외여행 홍보 장려상 등 인바운드 인센티브들을 마련해 시장의 활력을 더할 예정이며, 한국 여행업계 종사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산둥은 인구가 억을 넘고 문화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이라며 "태산이 여기서 들고 일어나고, 황하는 바다로 흘러간다"고 소개했다. 이어 "최근 몇년간 우리는 문화관광융합발전을 서두르고, 고품질 문화관광상품을 개발했다"며 "공자와 맹자의 고향 예도지국 산둥에서 멋진 여정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산둥에는 A급 관광지 1205개가 있어 중국에서 1위이고, 산둥요리는 중국 4대 요리 중 으뜸"이라며 "칭따오 맥주, 장유 포도주 등의 명성이 높고, 특색있는 백주는 순하고 기분을 황홀하게 한다"고 소개했다.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는 30일 오후 앰버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국내 관광업계 관계자 160여명을 초청, '2023 공자의 고향, 프렌들리 산둥 관광설명회'를 가졌다. 산둥성 문화관광청 부청장과 칭다오 문화관광국장을 비롯해 산둥성 문화여행기업 대표 18명이 방한, 국내 항공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만났다. 장러우위 중국주서울사무소장이 발언하고 있다. 박주연 기자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는 30일 오후 앰버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국내 관광업계 관계자 160여명을 초청, '2023 공자의 고향, 프렌들리 산둥 관광설명회'를 가졌다. 산둥성 문화관광청 부청장과 칭다오 문화관광국장을 비롯해 산둥성 문화여행기업 대표 18명이 방한, 국내 항공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만났다. 장러우위 중국주서울사무소장이 발언하고 있다. 박주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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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러우위 중국주서울사무소장 역시 "중한 양국은 헤어질 수 없는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이며, 뿌리 깊고 오랜 문화 교류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문화관광 교류는 양국 국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경로"라고 강조했다.

장 소장은 "산둥성은 오랜 역사와 풍부한 문화 가진 유교문화 발상지이자 공자와 맹자, 황희지, 제갈량 등이 탄생한 곳"이라며 "중국주서울사무소는 한국 내 산둥관광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산둥관광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양국의 문화관광협력이 성과를 거두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과 백승필 한국여행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중국이 단체관광 허가국에서 우리나라를 여전히 제외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국장은 "코로나로 막힌 양국 교류의 서막이 열리고 있다"며 "가장 가까운 서울과 산둥의 교류협력을 통해 양 도시의 문화관광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특히 "중국이 과거에는 서울 방문 1위 국가였는데, 지금은 일본과 미국에 이어 3위"라며 "(중국에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서로 호혜평등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백승필 부회장도 "이번 설명회가 양국 관광산업의 교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과 중국의 단체관광 교류가 곧 재개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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