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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주차장 차량 털어 명품 사치 생활 10대 송치

등록 2023.06.03 06:00:00수정 2023.06.03 07: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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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경찰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경찰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뉴시스] 김도희 기자 = 심야시간 아파트 주차장에서 문 열린 차량을 골라 훔친 카드 등을 이용해 수천만원을 사용한 1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10대 A군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A군은 지난 3월 30일 오전 1시께 고양시 덕양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잠겨있지 않은 차량 문을 열고 들어가 지갑과 현금, 신용카드 등을 훔친 혐의다.

A군은 이 같은 방식으로 지난 3~5월까지 총 23회에 걸쳐 약 990만 원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절취한 카드로 2400여만 원을 결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조사에서 A군은 "유흥비와 명품 사치를 목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지난달 10일 구속됐으며 여죄 수사 후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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