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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국립중앙과학관, 생물다양성 시민과학 활성화 '맞손'

등록 2023.06.02 16: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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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조사한 자료 4만9000여 건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 등록

[성남=뉴시스] 성남시가 2일 국립중앙과학관과 '생물다양성 시민과학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성남=뉴시스] 성남시가 2일 국립중앙과학관과 '생물다양성 시민과학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2일 시청에서 국립중앙과학관과 ‘성남시 생물다양성 시민과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시민과학 생물다양성정보 공유체계 구축과 홍보 및 전시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와의 정보 연계 등 협업을 통해 성남시 생물다양성 시민과학 활성화와 생물다양성을 증진할 계획이다.

특히 성남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민과 함께 조사해 축적한 5만 건에 가까운 자연 자원 데이터(4만9294건)를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에 등록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성남시는 전 세계에 성남시의 생물다양성 시민 과학 성과를 공유해 성남시의 시민 과학 우수성을 홍보한다.

그동안 성남시는 2004년부터 자연환경 모니터를 운영, 포유류와 식물 등 9개 분야를 조사했다.

현재 성남시민이면 누구나 자연환경 조사에 참여해 자연환경 빅데이터를 축적 및 공유하는 자연자원 플랫폼 시민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아울러 분야별 전문가 그룹과 시민 참여 모니터링, 성남시 자연환경모니터 등이 함께 구축한 자연환경 생태자료는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한 요소로 환경정책 결정 등에 활용된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성남시는 명품 그린도시 및 4차산업 특별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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