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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이란, 중동 내 美 빅테크 첫 공격
"기업들 파괴 책임은 트럼프에게"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2일(현지 시간) 바레인에 있는 미국 빅테크 기업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 매체가 전한 성명에서 IRGC는 "백악관이 경고를 무시한 데 대응해 바레인의 아마존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를 공격·파괴했다"며 "정보·테러 기술 기업을 겨냥한 첫 조치"라고 말했다. IRGC는 또 전날 작전에서 미국과 이스라엘 군이 사용하는 공군기지 7곳도 공격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암살이 계속될 경우, 사전에 경고한 기업들에 대해 훨씬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해당 기업들의 완전한 파괴에 대한 책임은 미국 대통령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IRGC 계열 매체 파르스통신은 아랍 국가들의 교량에 대한 보복 공격 가능성을 언급했다. 미국이 이날 이란 최대 B1 교량을 공습한 데 대한 보복 경고다. 잠재적인 보복 대상으로 쿠웨이트의 셰이크 자베르 알 아흐마드 알 사바 교량,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을 연결하는 킹 파흐드 코즈웨이 교량,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셰이크 자예드 교량과 알 마크타 교량, 요르단과 서안지구를 연결하는 킹 후세인 교량(앨런비 교량)과 다미아 교량(아담 교량), 아부다비의 셰이크 칼리파 교량, 요르단 암만의 압둔 교량 등을 언급했다.

건강 365

배탈인줄 알고 지사제로 버텼는데…알고보니 '이 질환'?

배탈인줄 알고 지사제로 버텼는데…알고보니 '이 질환'?

설사나 복통이 4주 이상 지속되거나 대변에 점액이나 피가 설사에 섞여 나온다면 단순 장염이나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아닌 '궤양성 대장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이다. 대장 점막에 다발성 궤양이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며, 아직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장내 미생물 불균형, 장 점막의 면역체계 이상, 유전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불규칙한 식습관, 자극적인 음식 섭취, 과도한 스트레스 등은 질환의 발생 또는 악화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궤양성 대장염 환자 수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2020년 4만8483명에서 2024년 6만2243명으로 불과 4년 만에 약 28% 급증했다. 특히 20~40대 환자가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그중에서도 30대 환자는 같은 기간 약 39%나 폭증해 젊은층의 건강한 일상을 무너뜨리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처럼 젊은층의 발병률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단순한 배탈로 여겨 방치하곤 한다. 특히 초기 증상이 설사와 복통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일반적인 장염이나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으로 오인되기 쉽다. 만약 다음 세 가지 신호 중 하나라도 나타난다면 임의로 약을 먹으며 버티지 말고 즉시 소화기내과를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첫째, 증상의 지속 기간이다. 일반적인 장염은 1~2주 이내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설사와 복통이 4주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 감염성 질환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둘째, 혈변과 점액변이다. 대변에 코를 풀어놓은 것 같은 끈적한 점액이나 피가 설사에 섞여 나온다면 궤양성 대장염의 강력한 의심 증상이다. 특히 젊은 환자에서 치질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셋째, 야간 배변과 급박감이다. 스트레스가 악화요인이 될 수 있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자는 동안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자다가도 변의를 느껴 화장실을 가기 위해 깬다면 대장 점막에 염증이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 또한 화장실에 가고 싶은 느낌을 도저히 참기 힘든 배변 급박감과 잔변감도 반드시 중요한 경고 신호다. 치료는 장점막의 염증을 조절하고 재발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둔다.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서는 면역억제제나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해 면역 반응을 조절하기도 한다. 김동우 고려대 안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기본적으로 항염증제를 사용해 장 점막의 염증을 완화하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같은 부신피질호르몬제를 통해 빠르게 염증을 가라혀야 한다"며 "세균 감염이 동반된 경우에는 항생제를 병용할 수 있으며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궤양성 대장염은 꾸준한 치료가 중요하다. 김동우 교수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의 핵심은 단순히 증상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대장 점막의 염증을 완전히 사라지게 해 재발을 막는 점막 치유에 있다"며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해서 환자가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면 염증이 재발하고 장 손상이 누적되어 결국 장기적으로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땅콩버터, 건강식일까 고칼로리 식품일까…핵심은 '이것'

땅콩버터, 건강식일까 고칼로리 식품일까…핵심은 '이것'

최근 땅콩버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과연 건강식인지'를 둘러싼 논쟁도 이어지고 있다. 고소한 맛과 간편함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지만, 높은 칼로리 때문에 다이어트에는 불리하다는 인식도 적지 않다. 1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땅콩버터가 적절히 섭취할 경우 충분히 건강한 식품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영국 레스터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영양사 듀안 멜러는 아침 식사 선택지로 땅콩버터가 좋다고 말했다. 그는 "땅콩버터는 맛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식품으로, 잼 대신 활용하기 좋은 선택지"라며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고, 지방과 단백질이 소화를 늦춰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고열량 식품이지만 '포만감' 장점 땅콩버터는 볶은 땅콩을 갈아 만든 식품으로, 100% 땅콩으로만 만든 제품도 있고 질감을 위해 기름을 추가하거나 소금, 설탕 또는 감미료가 포함되는 제품도 있다. 밀러는 "건강상의 이유로 100% 땅콩으로만 만든 제품을 꼭 선택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한 스푼(약 15g) 기준 약 100㎉로 열량이 높은 편이며, 지방 함량이 약 55%에 달한다. 하지만 이 지방은 대부분 불포화지방으로, 콜레스테롤 개선과 심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또 섬유질과 단백질이 함께 들어 있어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견과류를 꾸준히 섭취한 사람들은 장기간 체중 증가가 적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단백질 식품으로 보기엔 부족" 땅콩버터는 흔히 단백질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 점에 대해 선을 긋는다. 영양사 소피 메들린은 "한 스푼의 단백질 함량은 달걀 반 개 수준"이라며 "단백질 공급원이라기보다는 지방 공급원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이어 "체중 증가가 필요한 경우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과도한 섭취가 칼로리 과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설탕·팜유, 큰 문제는 아니지만 '과다 섭취' 주의 일부 땅콩버터 제품에는 소량의 설탕이나 팜유가 포함된다. 팜유는 질감을 유지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며 포화지방이 높은 편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소량 섭취 시 큰 문제는 없지만, 많이 먹는 습관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다만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위산 역류 증상이 있는 경우, 고혈압·심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염분 함량 고려) 등에는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수분 섭취 없이 과도하게 먹으면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사과·바나나와 함께 섭취하거나 통곡물 빵과 샌드위치로 활용하고, 또는 쌀과자 위에 소량 발라 먹는 등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과 함께 먹으면 영양 균형을 높일 수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견과류 버터가 등장하면서 비교도 이어지고 있다. 아몬드버터는 비타민 E와 불포화지방, 미네랄 함량이 더 높아 영양적으로 땅콩버터보다 더 우수한 선택지로 평가된다. 메들린은 "아몬드버터가 가장 좋다. 섬유질이 많고 포화지방이 적어 혈당과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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