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밑 빠진 독 아녔다"…美 빅테크들이 쏘아 올린 '칩 슈퍼랠리'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들이 올해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에 약 7250억 달러(약 1000조원)을 쏟아 붓는다. 지난해보다 77%나 늘어난 규모다.
이 거대한 자본이 전 세계 AI 반도체 생태계를 뒤흔들고 있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부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까지 산업 지형이 통째로 바뀌는 양상이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4사가 발표한 1분기 실적이 이 흐름을 분명히 보여줬다. 그간 '적자 투자'로 의심받던 AI가 돈을 벌고 있음을 입증한 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