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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도지사 후보, 경남 5대 주력산업 세계 1등 전략 발표

등록 2026.05.12 21: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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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원자로·방산·우주항공·조선해양·전력기기

5000개 기업 AI 대전환…일자리 2만5000개 창출

[창원=뉴시스]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12일 오후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내 카페에서 '산업대전환 공약'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방산·우주항공·조선해양·전력기기 5대 주력산업 세계 1등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김경수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6.05.12.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12일 오후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내 카페에서 '산업대전환 공약'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방산·우주항공·조선해양·전력기기 5대 주력산업 세계 1등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김경수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6.05.12.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12일 오후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내 카페에서 경남 대전환을 위한 김경수의 약속 4탄 '산업대전환 공약'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방산·우주항공·조선해양·전력기기 5대 주력산업 세계 1등 전략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SMR은 대형 원전이 아니라 소형 원전으로 제조 기술을 가진 나라는 중국과 러시아를 빼면 선진국에서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면서 "그래서 SMR의 세계 표준을 선도하고, SMR을 만들기 위해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을 찾아와야 되는 그런 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재명 정부에서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메가특구를 경남에서는 'SMR 메가특구' 조성으로 SMR 산업을 세계 1등으로 키워나가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창원국가산단에 1조원을 투자해 SMR 공장을 짓기 시작했다"면서 "두산에너빌리티 1조원 투자에 더해 중소협력업체들까지 포함한 민간 투자를 5조원 이상 유치하여 SMR이 세계 1등 산업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방위산업 관련해선 "경남 효자업종 중 하지만 각종 부품의 국산화율은 여전히 떨어지고 있고, 특히 방산 연구나 R&D센터는 여전히 수도권에 올라가 있다"면서 "방산 연구부터 개발, 제조까지 경남에서 모두 이뤄질 수 있어야 좋은 일자리들이 늘어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위사업청 산하 방산연구진흥원 신설 및 경남 유치와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방산 주요 대기업들의 R&D센터가 경남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면서 "그렇게 해서 K-방산 수출액도 현재 15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 규모로 대폭 늘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주항공 관련해선 "우주항공 산업이 서부경남, 그리고 남해안권의 미래 성장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남부권의 우주항공방산과 연계되어 있는 국가연구단지가 반드시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시험, 인증과 관련된 각종 시설은 사천·진주의 첨단복합도시 중심으로 조성되어야 실질적으로 우주항공산업의 좋은 일자리들이 서부경남에 많이 늘어날 수 있다"면서 "현재 약 10조원의 우주항공산업 생산액을 20조원까지 두배 이상 늘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선해양 관련해선 "한화오션, 삼성중공업을 필두로 대한민국이 IMO(국제해사기구)의 탄소중립 선언 이후 친환경 추진 선박 건조에 있어 독보적인 기술을 갖고 있다"면서 "메탄올, 암모니아 수소, LNG, 전기 등 다양한 친환경 연료·친환경 추진체를 대한민국의 조선업이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기 때문에 이걸 패키지화하여 다른 나라와의 기술격차를 계속 벌려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미국 마스가 프로젝트와 함께 선박·함정에 대한 MRO 사업도 진해와 창원, 거제, 통영, 고성 일대에 대기업·중소기업이 함께 만드는 상생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대-중소기업 상생펀드도 조성하겠다"고 했다.

전력기기 관련해선 "지역에 있는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같은 전력기기 회사들은 수십년치 물량을 이미 확보했을 정도로 호황"이라며 "이제는 이 호황을 즐기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력기기 산업을 글로벌 슈퍼클러스터로 고도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전력기기 산업에서 가장 큰 문제는 만든 설비를 수출하기 위해 반드시 시험 및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창원에 있는 한국전기연구원의 인증 설비 용량이 제한되어 있어서 시험·인증에 수개월이 걸리는 병목 현상이 생기고 있다"면서 "그래서 한국전기연구원 인증 관련 인력과 인프라를 지금보다 신속하게 두배 이상 확충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5대 주력산업을 세계 1등으로 키우면 연구개발직 인력을 포함한 좋은 일자리가 12만5000개 늘어날 수 있다"면서 "여기에 5대 산업의 AI 대전환 과정에서도 2만5000개 일자리가 늘어아 경남에는 양질의 일자리가 총 15만개 창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대 주력산업이 세계 1등이 되기 위해선 반드시 AI 기업으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연관되어 있는 중소기업까지 도내 5000개 기업의 AI 대전환을 산단과 산업별로 통째로 더 크게, 더 빠르게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경남은 문재인 정부 때부터 추진했던 스마트공장 대전환, 스마트산단 등을 통해 AI 전환이 가능한 기업들이 많이 육성되어 있다"면서 "그런 기반을 토대로 5000개 기업이 임기 내 AI 전환을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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