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미중 정상회담 전 관망세에 하락 마감…H주 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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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2일 뉴욕 증시 강세에 상승 개장했다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퍼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8.93 포인트, 0.22% 반락한 2만6347.91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83 포인트, 0.02% 밀린 8882.37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35.79 포인트, 0.70% 속락한 5070.61로 거래를 끝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 관련 동향에 관심이 쏠렸다. 세계 1·2위 경제 대국 간 긴장 관계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회담 결과가 향후 증시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미국이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대응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 압력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억제하기도 했다.
대형 기술주와 시가총액 상위 금융주가 대체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석유 관련주는 국제 유가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주 룽촹중국은 4.31%, 광통신 장비주 캠브리지 과기 3.78%, 화훙반도체 3.36%, 컴퓨터주 롄샹집단 3.43%, 다탕발전 3.29%, 영화 예약주 다마이 오락 3.33% 급락했다.
카오룽창 치업도 2.77%, 선훙카이 지산 2.44%, 중국해외발전 2.26%, 항룽지산 1.44%, 룽후집단 1.31%, 증권사의 부정적 평가를 받은 완구주 파오파오마터(팝 마트) 2.69%,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61%, 안면인식주 상탕 1.97%,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1.55%,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1.32%, 중국인수보험 2.55%, 영구 후순위 조건부 전환증권 발행을 추진하는 영국 대형은행 HSBC 1.84%, 훠궈주 하이디라오 2.39%,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89%, 가전주 하이얼즈자 1.58%, 온라인 약품주 알리건강 2.17%, 징둥건강 1.69%, 스야오 집단 1.10%, 전기차주 비야디 1.82%, 징둥물류 1.77%, 전지주 닝더스다이(CATL) 0.91% 떨어졌다.
반면 헝루이 의약은 4.84%, 광섬유주 창페이 4.55%, 유리주 신이보리 4.53%, 난팡통신 4.22%, 중국석유천연가스 3.95% 급등했다.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역시 2,24%,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2.13%, 가전주 메이더 집단 1.39%, 의류주 선저우 국제 1.34%, 화룬맥주 1.11%, 중국생물 제약 2.12%, 야오밍 생물 1.94%, 노포황금 2.01%, 쯔진광업 1.75%, 뤄양 몰리브덴 1.98%, 중국해양석유 1.20%, 생성형 AI 서비스 ‘커링(可靈) AI 관련 자산과 사업 재편 방안을 검토중인 동영상주 콰이서우 1.94%, 게임주 왕이 1.81%, 중국은행 1.35% 뛰어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626억4710만 홍콩달러(약 49조9080억원), H주는 808억99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는 시황에 대해 미중 정상회담이 증시에 미칠 영향은 대체로 중립적이지만 다소 긍정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항셍지수 2만7000선을 단기 저항선으로 제시하면서 당분간 돌파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수가 당분간 2만6000∼2만7000선 범위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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