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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성폭행 혐의' 뮤지컬 배우 남경주, 15일 재판 시작

등록 2026.07.08 11:34:27수정 2026.07.08 12:32:24

재정합의결정으로 합의부 재배당

[서울=뉴시스] 제자 성폭행 혐의를 받는 뮤지컬 배우 남경주(63)씨의 재판이 내주 시작된다. 사진은 배우 남경주. 2026.07.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자 성폭행 혐의를 받는 뮤지컬 배우 남경주(63)씨의 재판이 내주 시작된다. 사진은 배우 남경주. 2026.07.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제자 성폭행 혐의를 받는 뮤지컬 배우 남경주(63)씨의 재판이 내주 시작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엄기표)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피감독자간음 혐의를 받는 남씨의 첫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공판에 앞서 피고인과 검찰 양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향후 심리 계획 등을 정리하는 절차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다.

이 사건은 같은 법원 형사13단독 정연주 판사에게 배당됐지만 법원은 재정합의를 통해 합의부로 재배당했다. 재정합의는 사건의 속성을 따져본 뒤 판사 1명이 심리하는 단독 재판부 사건을 3명이 심리하는 합의부로 배당하는 절차다.

통상적으로 선례·판례가 없거나 엇갈리는 사건, 사실관계나 쟁점이 복잡한 사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중대한 사건 등은 재정합의를 통해 합의부에 배당할 수 있다.

사건이 재배당되며 당초 이날로 예정됐던 첫 기일도 오는 15일로 연기됐다.

남씨는 지난해 서울 서초구에서 제자인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남씨 측은 검찰에 형사조정회부를 요청했지만, A씨 측이 합의할 의사가 없다고 대응하면서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형사조정회부는 고소 사건 등에서 검찰청 형사조정위원회가 가해자와 피해자 간의 합의를 주선, 상호 합의로 분쟁을 조절하는 절차다.

남씨는 1982년 연극 '보이체크'로 데뷔한 남씨는 1984년 '춘향전'으로 뮤지컬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아가씨와 건달들' '겜블러' '시카고' '아이 러브 유' '키스 미 케이트' 등에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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