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세르히오 바티스타 감독, 연말까지 아르헨 지휘

등록 2010.09.09 09:04:39수정 2017.01.11 12:27:2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Argentina's coach Sergio Batista leaves after a training session in Buenos Aires, Argentina, Thursday Sept. 2, 2010. Argentina will play a friendly soccer match with Spain on Sept. 7. (AP Photo/Natacha Pisarenko)

【서울=뉴시스】박상경 기자 = 천선전에서 스페인을 4-1로 대파한 아르헨티나축구대표팀의 세르히오 바티스타 감독(48)이 올해까지 지휘봉을 잡게 됐다.  

 AP통신은 9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가 한시적으로 구성했던 바티스타 감독 체제를 연말까지 이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2010남아공월드컵 8강에 그친 뒤 재계약에 실패한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50)의 뒤를 이어 받았던 바티스타 감독은 최근 아일랜드(1-0)전에 이어 8일 열린 친선전에서 거함 스페인까지 격침시켜 주목을 받았다.

 AFA는 바티스타 감독을 선임하며 '임시'라는 꼬리표를 달았지만, 연이은 호성적과 감독 선정의 어려움 속에 결국 연임을 결정하기에 이르렀다.

 이번 재계약으로 바티스타 감독은 오는 10월로 예정된 일본, 브라질과의 평가전까지 아르헨티나대표팀 을 이끌게 된다.



 바티스타 감독이 남은 두 경기도 성공적으로 이끌 경우, 유임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아르헨티나 현지에서는 바티스타 감독이 알레한드로 사벨라, 미구엘 앙헬 루소, 카를로스 비안치 감독과 경합을 벌이고 있다고 보고 있다.

 skpark@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