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취객 경기장 난입' KIA, 6월부터 소주 반입 금지
KIA는 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광주구장에서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구단은 야구장내 알코올 함량 6% 이상의 주류 및 유리병에 담긴 음료에 대해 6월부터 반입을 금지한다"고 공지했다.
따라서 알코올 함량이 5%대인 맥주를 제외한 소주와 민속주 등 대부분의 주류 반입이 어려워졌다.
지난해까지 KIA의 홈 구장이었던 무등구장에서는 알코올 함량에 따른 주류 반입 제한은 없었다.
소주반입 금지조치는 30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K와 KIA의 경기에서 술에 취한 관중이 그라운드로 난입하는 사건 때문에 취해졌다.
모자를 쓴 남성 취객은 6회말에서 7회초로 넘어가던 도중에 그라운드로 들어와 1루심인 박근영 심판에게 달려들어 팔뚝으로 목을 감는 등 폭행을 저질렀다.
해당 관중은 벌금 5만원과 함께 광주구장 출입이 영구 금지됐다.
KIA 관계자는 "아직 소주반입 금지 홍보가 덜 돼 6월부터 실시하기로 했다"며 "전날 경기와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 오늘부터 경호인원을 5명 추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주류 반입과 관련해 KBO에서 내려주는 지침은 없다"며 "각 구단이 알아서 결정하고 관리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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