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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후보자 2차 합격자 46명 발표…女 30명

등록 2014.07.29 18:00:00수정 2016.12.28 1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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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훈기 기자 = 안전행정부는 2014년도 외교관후보자 선발을 위한 제2차시험 합격자 46명(일반외교 39, 지역외교 5, 외교전문 2)의 명단을 2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지난 5월 15~16일 치러진 이번 시험에는 제1차 시험을 통과한 327명 중 316명(일반외교 287명, 지역외교 23명, 외교전문 6명)이 응시해 최종 선발예정인원(39명) 대비 8.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안행부에 따르면 올해 2차시험 합격자 전체의 평균 점수는 64.44점으로 지난해 63.41점 보다 1.03점 상승했다.

 국제정치학, 국제법, 경제학, 통합논술 Ⅰ.Ⅱ 등 모두 5과목을 치른 일반외교 분야 선발시험의 합격선은 지난해보다 1.48점 하락한 62.60점이었다.

 이에 비해 2과목(통합논술 Ⅰ․Ⅱ)만을 치른 아프리카, 중남미, 러시아․CIS 지역의 외교관후보자 합격선은 각각 53.62점, 52.33점, 55.83점이었다. 외교전문(경제외교) 분야의 합격선은 45.58점을 기록했다.

 전체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6.9세였고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54.4%(25명)로 가장 높았다. 20~23세는 15.2%(7명), 28~32세는 21.7%(10명), 33세 이상은 8.7%(4명)로 나타났다.

 여성 합격자는 모두 30명(전체의 65.2%)으로 지난해(51.7%)보다 13.5% 상승했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에 따라 일반외교 분야에서 추가로 합격한 인원은 1명으로 지난해(2명)보다 줄었다.

 최종시험인 3차(면접)시험은 8월30일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실시된다. 2차시험 합격자가 면접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별도 안내에 따라 사전에 면접시험 등록을 마쳐야 한다.

 면접시험까지 모두 합격한 외교관 후보자는 국립외교원에서 1년간의 교육을 이수한 후 임용예정인원 범위 내에서 외무5등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외무5등급 공개채용시험은 2013년을 끝으로 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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