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천북 굴 단지’ 미식가들 몰린다

6일 보령시에 따르면 굴 구이로 유명한 천북면 장은리 굴 단지에는 자연산 굴 요리를 즐기기 위한 관광객이 주말이면 하루 1만~1만5000명이 방문하는 등 관광객이 예년에 비해 20~30% 증가하고 있다.
천북 굴 단지에서는 겨울철 별미인 굴을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즈넉한 항구에서 아름다운 저녁노을 풍경도 감상할 수 있어 매년 2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천북 굴 단지는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과 광주 등에서도 2시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인근 오서산의 눈꽃도 즐길 수 있어 1석 2조의 여행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천북 굴 단지 인근에서 채취되고 있는 자연산 굴의 영양상태가 양호하고 채취량도 증가하면서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요리는 ‘굴 구이’다. 눈 내리는 추운 겨울에는 불판위에 굴을 올려놓고 ‘딱딱, 펑펑’하면서 굴이 익는 소리와 함께 뽀얀 속살을 초장에 찍어 먹는 것이 별미다.
굴 찜도 인기가 있으며 굴 향기가 가득한 굴 칼국수와 굴밥, 굴로 만든 탕수육은 물론 굴전, 굴물회 등 굴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도 맛볼 수 있다.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할 만큼 영양도 풍부해 겨울철 꼭 먹어야 할 체력회복 식품이다.
구이용 굴은 플라스틱 한 대야(다라, 약 10kg)에 지난해와 같은 3만원, 굴밥은 8000원에서 1만원, 굴 칼국수는 6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4인 가족이 굴 구이 한 대야와 굴밥 또는 굴 칼국수를 먹으면 5만~6만원이면 충분하다.
천북수산 박상원 사장은 “천북 굴은 염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영양염류도 풍부한 천수만지역에서 채취되기 때문에 향이 풍부하고 맛 또한 고소하다”며 “올해엔 예년에 비해 굴 영양상태가 좋다”고 말했다.
보령시 천북면사무소(041-930-360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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