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바코리아 '호주 리프리스트 보디빌딩 클래식' 종합 2위

【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나바코리아가 지난 21~22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보디빌딩 대회 ‘제1회 2015 NABBA WFF 리프리스트 클래식 인터네셔널’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NABBA는 하드코어 보디빌딩, WFF은 클래식 보디빌딩과 피트니스를 뜻한다.

 나바코리아 선수단은 은메달 4개(퍼포먼스, 비키니, 에슬레틱, 슈퍼바디), 익스트림 4위, 프로 6위를 획득했다.

 장희성 선수는 주종목인 에슬레틱 은메달과 대회의 새로운 별에게 주어지는 뉴 스타상을 수상했다.

 나바코리아 관계자는 “참가자 전원 입상이라는 기록을 국제대회에서 3회 연속 작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WFF 유니버스’와 ‘WFF 월드’ 종합 우승에 이어 올해 한국 보디빌딩 선수단의 선전에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송재민 NABBA WFF 아시아 회장은 “팀 코리아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대표팀을 소집하기 전부터 전 선수단이 함께 맞춤훈련을 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고 말했다.

 나바코리아는 보디빌딩, 피트니스, 비키니 실전중심의 교육과 체계적인 훈련, 전국대회 개최, 세계대회 참여 등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기르고, 지도자의 지도능력을 키우고 있다. 또한, 보디빌딩 선수들이 은퇴 후 지도자로 활동하고 국제심판으로 나아가도록 길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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