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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조명균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 제출

등록 2017.06.16 16: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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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17.06.14.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17.06.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조명균 통일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15일 국회에 제출, 접수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에 따르면 통일부는 지난 15일 오후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통일부는 청문 절차가 조속히 진행될 경우 빠르면 이달 말께 국회에서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경우 다음 달 초께 임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13일 참여정부에서 통일외교안보정책비서관을 지낸 그를 통일부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조 후보자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통일부에서 관료 출신이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은 처음이다.

  조 후보자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에서 인사청문회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조 후보자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안보정책비서관 자격으로 배석해 회담 내용을 정리했던 인물이다. 2012년 대선 때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 의혹이 불거지면서 '회의록 폐기' 논란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현재 대법원 판결을 남겨두고 있으며, 1심과 2심 모두 무죄를 선고한 상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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