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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중국 의존도 완화 및 수출시장 다변화 적극 지원"

등록 2019.02.1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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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수출통상대응반' 개최…수출확대 방안 등 점검

업종별 단체, 3월 이후 여건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

【인천공항=뉴시스】배훈식 기자 =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들어서고 있다. 김 본부장은 다음달 6일까지 미국을 방문, 수입산 자동차 232조 보고서 발표 등 통상 현안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2019.01.29. dahora83@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배훈식 기자 =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들어서고 있다. 김 본부장은 다음달 6일까지 미국을 방문, 수입산 자동차 232조 보고서 발표 등 통상 현안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2019.01.2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1일 "중국 위험(China risk)에 취약한 대중국 수출 의존도를 완화하고 국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협력 강화 등을 통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수출통상대응반'을 열고 "반덤핑, 세이프가드 등 수입규제에 적극 대응하고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논의에 적극 참여하는 등 보호무역 파고에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65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수출활력 제고 대책'을 수립하기에 앞서 수출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최근의 수출현황과 업종별·지원기관별 수출확대 방안 등을 점검했다.

김 본부장은 설 연휴기간 동안 미국 정부와 의원 상대로 자동차·철강 관련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 제외와 전문직 비자쿼터(H1B) 확보를 위한 미측의 협조를 당부하고 귀국 직후 수출 현황과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챙겼다.

이번 회의에서는 ▲수출활력 제고 대책 ▲건의사항 ▲업종별 수출현황 등이 논의됐다.

우선 '수출활력 제고 대책'으로 검토되고 있는 주요 지원방안을 두고 업종별 단체, 관계부처, 수출지원기관 등의 참석자들간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수출활력 제고 대책'은 향후 관계부처 간 협의와 논의를 거쳐 2월말 또는 3월초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확정된다. 정부는 이후 분야별·부처별 수출지원대책을 순차적으로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건의사항으로는 기업들이 수출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무역금융, 수출마케팅, 세제지원 등의 내용이 거론됐다.

정부는 수출활력 제고를 위해 수용 가능한 애로사항은 신속하게 해결하고 조치현황은 '수출통상대응반'에서 지속 점검 후 주요 애로해소 방안은 '수출활력 제고 대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후 수출현황도 점검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반도체 단가 및 유가 급락, 중국의 성장세 둔화, 수입규제 증가 등의 영향으로 단기간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다만 업종별 단체는 미국의 건설·제조 경기 상승세, 품목별 수출단가 상승 등으로 3월 이후에 여건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바이오헬스, 2차전지 등 신수출성장동력 품목은 지속적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본부장은 "미국 자동차 232조,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미·중 통상분쟁 등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수출활력 제고를 위해 수출·통상현안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등 정부 차원의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2년 연속 수출 6000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아 즉시 실행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보호무역 파고에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65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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