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은행주도 팔았다…골드만삭스 지분 84% 매각
항공주 이어 은행주도 대량 매도
코로나19로 포트폴리오 변화 분석

【오마하=AP/뉴시스】5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버크셔해서웨이 연례 주주 총회 이후 열린 브리지 게임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5.27.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전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골드만삭스 보유지분의 84%를 지난 3월 말에 매각했다고 보고했다.
한 때 골드만삭스 최대주주 중 하나였던 버크셔 해서웨이는 1000만 주 이상을 팔아 현재 192만주가 남았다. 남은 지분가치는 3억3000만 달러(약 4068억9000만원)다.
골드만삭스는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경제 여파로 1분기 주가가 33% 하락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이 외에 JP모건체이스 지분도 약 3% 줄였다.
버핏은 최근 몇 년 간 은행과 보험사 등 미국 금융서비스회사의 큰 후원자였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이 업종 보유 지분은 버크셔 해서웨이 시가총액의 약 5분의 1에 달했다.
그러나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코로나19 사태로 당분간 '제로 금리'를 유지하겠다고 한 만큼 버핏 회장의 투자 포트폴리오에도 변화가 생기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버핏 회장은 지난 2일 화상으로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코로나19로 사업 대부분이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 1분기 497억 달러(약 60조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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