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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깨기' 올리브영, 미국 이어 일본

등록 2021.05.30 11:49:17수정 2021.05.30 14: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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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몰'서 영어 이어 일어 서비스

K-뷰티 열풍, 현지 재점화 주목

라쿠텐 ‘올리브영관’과 시너지 기대

CJ올리브영 '글로벌몰' 일본어 서비스 *재판매 및 DB 금지

CJ올리브영 '글로벌몰' 일본어 서비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CJ올리브영은 해외 소비자 대상 '글로벌몰'에 일본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K-뷰티 열풍이 최근 현지에서 다시 이는 데 주목해 일본을 미국에 이은 두 번째 공략 국가로 지목한 데 따라서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화장품 일본 수출액은 전년 대비 58.7% 증가한 5억4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규모는 아직 작지만, 성장세가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은 2019년 6월 150여 개국에서 한국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역(逆) 직구' 플랫폼인 글로벌몰을 론칭했다.

글로벌몰은 "품질이 우수하고, 트렌디한 K-뷰티 화장품을 판매하는 쇼핑몰"로 입소문을 타며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론칭 첫해 3만 명에 불과했던 멤버십 회원도 20만 명을 넘어섰다.

글로벌몰은 그간 영어로만 운영했다. 일본어 서비스 도입으로 현지 소비자는 글로벌몰 내 5000여 K-뷰티 상품을 더욱더 쉽게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리브영은 글로벌몰 오픈 당시 세계 화장품 시장 규모 1위인 미국 시장 공략을 우선 과제로 삼고, 시장 개척에 힘을 쏟았다. 그 결과, 미국 포함 북미 시장 매출 비중이 약 80%에 이를 정도다.

올리브영이 미국 시장 성공 공식을 일본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업계가 주목하는 이유다.

특히 올리브영은 2019년부터 일본 전자상거래 1위 플랫폼 ‘라쿠텐’에서 공식 브랜드관인 ‘올리브영관’을 운영 중이다. 글로벌몰과 현지 대표 이커머스 동시 진출을 통한 채널 시너지도 '관전 포인트'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일본 시장에서 K-뷰티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국내 화장품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채널은 아직 부족하다”며 “글로벌몰이 일본에 K-뷰티 트렌드를 효과적으로 전파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저변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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