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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7월1일 플로리다 아파트 붕괴현장 찾아

등록 2021.06.30 04: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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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
[워싱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과 회담 중 발언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내달 초 퇴임하는 리블린 대통령과 만나 나프탈리 베네트 총리와 백악관에서 곧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으며 "내 재임 기간 중 이란은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29.

[워싱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과 회담 중 발언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내달 초 퇴임하는 리블린 대통령과 만나 나프탈리 베네트 총리와 백악관에서 곧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으며 "내 재임 기간 중 이란은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29.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내달 1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의 아파트 참사 현장을 방문한다고 백악관이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과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함께 지난 24일 무너져 160명 넘는 사망·실종자를 낸 12층짜리 아파트 사고 현장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희생자 가족들을 직접 만날 계획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구출과 수색작업이 계속되는 동안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사람들이 슬퍼하며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며 연방 차원의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위로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대통령 부부가 영웅적으로 가장 먼저 현장에 달려온 사람과 수색 구조대, 그리고 24시간 쉬지 않고 일하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사랑하는 이들의 사고를 맞아 가슴 아파하고 비통해하는 가족들을 만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프사이드에 있는 아파트 일대에서는 6일째 생존자 수색 구조작업이 조심스럽게 진행되고 있다.

29일 아파트 잔해 속에서 2명의 시신을 찾는 등 지금까지 11명의 사망자 시신을 수습했지만 여전히 150명이 생사불명의 실종 상태에 있다.

아파트 붕괴 후 수 시간 지난 이후에는 더이상 생존자가 발견되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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