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김경수 복권없는 형 면제에 "참 잔인…MB와 구색맞추기"
'친문계' 고민정 "사면 원치 않아 했음에도 묵살"
"지지층 달래기용으로 사면권 남용해선 안 돼"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2.07.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12/07/NISI20221207_0019566285_web.jpg?rnd=20221207102914)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2.07. [email protected]
고민정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이명박 전 대통령엔 사면 복권을, 김경수 전 경남지사엔 복권없는 형 면제를 결정한 데 대해 "참 잔인하다. (김 전 지사가)아무리 묶여있는 몸이지만 사면을 원치 않는다고 했음에도 그마저도 묵살, 반면 횡령과 뇌물수수 혐의로 15년의 형기가 남은 사람은 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면복권"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결국 이명박 전 대통령을 사면복권시키기 위해 구색맞추기 식으로 김경수 전 지사의 사면을 끼워넣은 것에 다름 아니다"며 "사면권이 대통령에게 있는 이유는 '국민통합'을 위함이다. 그 대통합의 정신을 짓밟아 지지층 달래기용으로 사면권을 남용해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는 이 전 대통령은 사면·복권 대상자, 김 전 지사는 복권 없는 사면 대상자에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뇌물 혐의 등으로 징역 17년을 선고받았고 만기 출소 시점은 그가 95세가 되는 2036년이다. 현재는 건강상 이유의 형집행정지로 일시 석방돼 있다.
김 전 지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드루킹 댓글 조작' 유죄가 인정돼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됐다. 만기 출소 시기는 2023년 5월로 약 5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복권 없는 사면 대상자가 되면 피선거권은 2028년 5월까지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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