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대구신용보증재단 25억 특별출연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이사(왼쪽)와 대구신용보증재단 박진우 이사장이 2일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특별출연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카카오뱅크는 대구신용보증재단과 대구 지역의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대구신보에 25억원을 특별 출연한다. 대구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375억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해 상생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지원 대상은 대표자 개인신용점수 595점 이상(NICE 신용점수 기준)인 대구시 소재 개인사업자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까지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카카오뱅크 앱으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부터 부산·인천·대전 등 총 11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으로 총 2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상생 협약 보증 대출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에도 적극 동참하면서 가입 가능 지역을 확대하고 협약 규모와 출연금을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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