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차세대 국가유산 전자행정시스템' 정식 개시
디지털 행정업무 통합·운영 체계 구축
17개 광역시도 등 약 4만1700여 명 사용
![[서울=뉴시스] '차세대 국가유산 전자행정시스템' 구성도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17/NISI20250117_0001752361_web.jpg?rnd=20250117092504)
[서울=뉴시스] '차세대 국가유산 전자행정시스템' 구성도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1.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은 디지털 행정업무 통합·운영 체계인 '차세대 국가유산 전자행정시스템'을 정식 개시했다.
'차세대 국가유산 전자행정시스템'은 국가유산청이 지난 2004년부터 운영해온 기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활용도를 향상시킨 시스템이다.
현재 국가유산청과 17개 광역시도, 260개 시군구 및 관계·협업기관 직원 약 4만1700여 명이 사용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17일 "지난 2023년 '차세대 국가유산 전자행정시스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기존 시스템에 대해 실시한 분석·설계 결과를 토대로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추진했다"며 "지난해 11월 시범개통을 통해 안정화까지 완료해 이번에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새로 공개된 '차세대 국가유산 전자행정시스템'에는 '나의업무' 란과 '알림서비스'가 신설됐다. '나의업무'란에는 사용자가 자신의 국가유산 행정업무 처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알림서비스'는 사용자에게 업무별 신규안내 등을 전달한다.
국가유산청은 "용자 경험(UX) 기반의 환경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정부 클라우드 기반을 토대로 운영해 보안도 강화하고 성능도 개선됐다"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문 인력을 통한 신속한 운영관리도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9월 국가유산청이 국가유산수리 행정업무 통합관리를 위해 개시한 '국가유산수리시스템(e수리)'을 비롯해 시도새올행정정보시스템, 관세통관포털 등 대내외 정보시스템 연계등 다양한 개선사항을 통해 편의성과 효율성을 강화했다.
내달 중에는 국가유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국가유산의 지정·해제, 현상변경, 국고보조 등 관련 사항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통합검색 기능도 신설된다.
지자체 국고보조사업 신청 및 관리, 지표·발굴조사기관 및 동물보호단체 등 협업기관 사업신청과 허가과정 등 각종 민원업무 처리절차도 표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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