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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군, 올해 첫 쌍매훈련 실시…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

등록 2025.01.21 16: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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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FA-50, KA-1, 미 A-10 참가

[서울=뉴시스] 한미 공군 대대급 연합공중훈련인 '쌍매훈련(Buddy Squadron)'에 참가한 공군 8전투비행단 FA-50 전투기가 1월 21일 원주기지에서 이륙하고 있다. (사진=공군 제공) 2025.01.21.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미 공군 대대급 연합공중훈련인 '쌍매훈련(Buddy Squadron)'에 참가한 공군 8전투비행단 FA-50 전투기가 1월 21일 원주기지에서 이륙하고 있다. (사진=공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한미 공군은 21~24일 공군 원주기지에서 올해 첫 쌍매훈련(Buddy Squadron)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쌍매훈련’은 한미 공군이 각자 공중전력을 한반도 내 공군기지에 교대로 전개해 실시하는 대대급 연합공중훈련이다.

1991년부터 ‘우정훈련’이라는 이름으로 최초로 실시됐다. 1997년부터 ‘쌍매훈련’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번 훈련에는 공군 제8전투비행단 FA-50 전투기, KA-1 공중통제공격기와 미 공군 제51전투비행단 A-10 공격기 등이 참가한다.

이날 원주기지로의 전개를 마친 미 공군 조종사들은 원주기지 국지절차와 안전·보안 교육을 받는다.

이후 한미 조종사들은 근접항공지원(CAS), 해상전투초계(SCP) 임무 등 실전적 훈련을 통해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고, 팀워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8전비 FA-50 조종사 윤필상 소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양국 조종사들은 상호 간 임무환경을 이해하고 전술 노하우를 공유해 나갈 예정”이라며 "한미 조종사들은 한반도 영공을 함께 지키는 전우로서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한반도에서 퇴역을 앞두고 있는 A-10 선더볼트(Thunder Bolt)의 쌍매훈련 참가는 이번이 마지막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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