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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청소년선수권 우승 주역' 박가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3연승

등록 2025.01.22 09: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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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이다은 5승 1패·남자부 임종훈 4승 1패

여자탁구 기대주 박가현.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자탁구 기대주 박가현.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여자탁구 기대주' 박가현(대한항공)이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3연승 행진을 벌이며 태극마크 획득에 청신호를 켰다.

박가현은 21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여자부 첫날 경기에서 3전 전승을 기록했다.

2차 선발전을 통과한 10명과 최종선발전에 직행한 6명 등 총 16명이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풀리그를 치르며 대표팀 승선을 향한 경쟁을 펼친다.

이날 박가현은 김하영(대한항공)을 3-2로 꺾은 후 김하은(화성도시공사)과 이다영(양산시청)을 각각 3-0으로 제압했다.

박가현은 지난해 11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19세 이하(U-19) 여자단체전에서 맹활약하며 한국의 사상 첫 단체전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종합선수권에서는 여자 단식 3위를 차지했다.

이다은(미래에셋증권)은 5승(1패)으로 여자부애서 가장 많은 승수를 쌓았고, 김나영과 양하은(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나란히 3승 1패를 기록했다.

남자부 2차 선발전에서 4전 전승을 거두는 돌풍을 일으켰던 '2011년생' 이승수(대전동산중)는 최종선발전에서 1승 2패의 성적을 냈다.

다시 태극마크에 도전하는 임종훈과 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은 4승씩(1패) 쌓았다.

두 선수 간 맞대결에서는 임종훈이 5게임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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