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국비 확보 참담, 해외 말고 정부로 가라"
이정현 제천시의원 "진천군보다 적어" 지적

5분 발언하는 이정현 제천시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의 국도비 확보 실적이 인근 군(郡) 단위 지방자치단체보다도 못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제천시의회 이정현 의원은 22일 열린 제343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2025년 시의 국비와 충북도비 확보 현황은 참담하기 그지없다"며 "이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무책임한 리더십을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방자치단체장은 예산 확보를 위한 협상가 역할을 해야 하지만 김 시장은 임기 2년 동안 이러한 기본적인 역할에 충실하지 못했다"며 "해외 출장은 다섯 차례나 갔지만 국비 확보를 위한 기획재정부 방문은 단 두 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에 따르면 올해 시가 확보한 국비는 1510억원이지만 시보다 인구가 적은 진천군이 확보한 국비는 1661억원으로 151억원 많다. 시의 인구는 13만명, 진천군 인구는 8만6000명이다.
김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중국 펑저우시, 중국 언스주와 염성시, 일본 도쿄 등 해외 출장에 약 1억원의 예산을 썼다.
이 의원은 "김 시장은 외교관 시절 관성을 버리지 못하고 해외 출장으로 시정을 등한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심지어 지난해 충북 전역에 폭우가 쏟아진 시기에도 해외여행 중이었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제천시장은 외교관이 아니다"라고 충고하면서 "해외 출장이 아닌, 중앙부처를 발로 뛰며 제천에 필요한 예산을 가져오는 데 전력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국도비 확보 전담 인력과 조직 강화, 정부 정책 연계 사업 선제적 발굴, 지역 국회의원과 관계 부처 소통 강화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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