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드족 잡아라" 백화점·대형마트, 문화센터 강좌 다각화
홈플러스, 봄 학기 강좌 700여개로 확장
AI 수업하는 현대백…가성비 살린 롯데마트

홈플러스 문화센터. (사진=홈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백화점과 대형마트 업계가 경제·시간적 여유를 갖춘 5060 중장년층을 뜻하는 '욜드족(young+old의 합성어)'을 공략해 문화센터 확장과 개편에 나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오는 3월 개강하는 문화센터 봄 학기에 '욜드족' 강좌를 기존 398개에서 725개로 82% 확대한다.
쇼핑과 문화생활을 즐기는 5060세대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는 트렌드에 발맞춘 것이다.
특히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준비하는 '웰 에이징(Well-aging)' 트렌드를 접목한 강좌를 폭넓게 구성했다.
우선 ▲셸 위 셔플댄스 ▲컬러·스타일 등 퍼스널 진단 컨설팅 ▲드라마로 배우는 영어·일본어 등 실생활과 취미를 결합한 수업을 대거 편성했다.
이에 더해 저속 노화 콘셉트를 반영한 ▲생존 근육·동안 자세 만들기 ▲갱년기 건강식 K-푸드 클래스 ▲명품을 걸치지 않아도 귀티 나는 4050 뷰티 클래스 ▲저속 은퇴를 위한 미술·부동산 임장 클래스 ▲스트레스 감당을 위한 몰입 근력 키우기 등 이색 강좌도 선보인다.
특히 ▲풍수 인테리어 전문가 '머찌동' ▲SNS 숏폼 제작 '셀레나언니' ▲갱년기 지킴이 '제시언니' ▲여행작가 박은하 등이 직접 참여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현대백화점은 일찌감치 문화센터에 '인공지능(AI)·코딩'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이색적인 클래스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천호점·목동점·중동점·울산동구점과 더현대 대구,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 등 7개점에서 내년 3월까지 AI·코딩 카테고리 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구체적으론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리소스를 활용한 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로 직접 게임 제작을 해보는 '넥슨과 함께하는 나만의 게임 만들기' ▲전자 블록을 손으로 연결해 물체가 움직이도록 명령하는 과정으로 코딩 알고리즘을 배워보는 '손으로 만드는 블록 알고리즘' ▲나만의 AI 서비스를 기획해볼 수 있는 'AI는 내 친구, 인공지능 히어로가 되어보자' 등이다.
각 클래스의 콘텐츠는 현대백화점과 AI·코딩 업계 전문기업이 협업해 마련했다.
롯데마트 문화센터는 전국 문화센터 59개점과 홈페이지를 통해 봄학기 회원 모집 접수를 진행 중이다.
이번 봄학기에서는 중장년층 고객을 위한 그림·노래 교실 강좌와 직장인을 위한 요가·필라테스 강좌, 초등학생 자녀를 위한 교육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선보인다.
먼저 롯데마트 문화센터는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4만9000원, 5만9000원 정규 강좌를 점포별로 최소 2개 이상 개설해 운영한다.
이는 기존 강좌 가격에서 최대 70% 할인된 가격이다.
가령 권선점에 개설 예정인 '한국 무용 기초반' 강좌는 지난해 12회 기준 10만5000원이었지만 올해 12회 기준 4만9000원으로 할인 쿠폰 적용 시 1회당 3000원대로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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