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기술 최고 행사 '퀀텀코리아 2025' 6월 서울서 열린다
과기정통부, 퀀텀코리아 조직위 출범…행사 준비 시작
![[고양=뉴시스] 정병혁 기자 =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퀀텀코리아에서 참관객들이 IBM의 양자컴퓨터 '퀀텀'을 살펴보고 있다. 2024.06.25.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6/25/NISI20240625_0020391936_web.jpg?rnd=20240625124934)
[고양=뉴시스] 정병혁 기자 =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퀀텀코리아에서 참관객들이 IBM의 양자컴퓨터 '퀀텀'을 살펴보고 있다. 2024.06.25. [email protected]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퀀텀코리아 2025'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퀀텀코리아 2025는 6월 24~26일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퀀텀코리아는 수년간 연구자 교류 및 학술 성과 중심으로 개최해오던 '양자정보주간(Quantum Week)' 행사를 2023년부터 해외 석학, 국내외 각계 대표, 유수 기업들이 참여해 양자생태계 전반을 조망하는 국제 행사로 확대 개편한 것으로, 올해 세번째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유엔이 지정한 세계 양자과학 및 기술의 해를 맞아 OECD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기념 워크숍 등 국제 행사와 함께 대한민국 양자 산업화를 주요 주제로 한 학술 컨퍼런스, 연구-산업 전시, 대중 강연 등 행사가 준비될 예정이다.
이번 퀀텀코리아 2025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지난해 조직위원회 위원이자 서울대 양자연구단 단장을 맡고 있는 김태현 서울대 교수가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관련 협·단체 및 출연연 대표 인사, 양자 관련 기업 임원 등은 위원으로 활동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 조직위원회는 퀀텀코리아 2025 행사 추진 방향 및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향후 분야별 운영위원회 운영을 통해 행사를 구체화해나갈 예정이다.
이날 조직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3월 첫주에는 퀀텀코리아 2025 홈페이지가 열리며, 3월 둘째 주부터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산업 전시 참가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2025년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를 맞아 전 세계적으로 어느 때보다 양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올해 행사도 성황리에 개최하여 퀀텀코리아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양자과학기술 연구·산업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단체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