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아 놀러가자" 옥천군 이원면에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

15일 개장…4900㎡ 터에 중대형견, 소형견 놀이터 별도 조성

[옥천=뉴시스] 14일 오전 충북 옥천군 이원면 장천리에서 옥천군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식이 열리고 있다. 이 시설은 주말인 15일부터 문을 연다. 옥천군은 총사업비 5억원을 들여 4900㎡(1480평) 터에 2919㎡(882평) 규모의 놀이시설을 만들었다. (사진=옥천군 제공) 2025.03.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옥천=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옥천군 이원면에 비교적 넓은 반려동물 놀이터가 조성됐다.

옥천군은 14일 이원면 장천리에서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식을 열었다.

이 시설은 주말인 15일부터 문을 연다.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고, 이용료는 무료다. 등록 동물이면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총사업비 5억원(도비 2억5500만원, 군비 2억4500만원)을 들여 4900㎡(1480평) 터에 2919㎡(882평) 규모의 놀이시설을 만들었다.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은 중·소형견과 대형견 공간을 분리·설치했다. 중소형견 운동장은 791㎡(240평), 대형견 운동장은 821㎡(248평)다. 음수대와 주차장, 벤치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개장식에서 황규철 군수는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옥천군에 동물 등록된 반려견은 2025년 3월 기준 3905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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