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윤석열, 파면한다" 선고 후 카톡 한때 지연…"현재 정상화"(종합)
파면 결정 내린 때인 오전 11시23분부터 접속 지연
"순간적인 트래픽 폭증 영향…긴급 대응해 조치 완료"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파면이 결정되자 카카오톡에서 한때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했다. 많은 이용자가 탄핵 심판 결과에 대해 가족, 지인 등과 대화하는데 예상보다 많은 이용자가 한 번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3분부터 카카오톡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메시지 수발신이 불안정하거나 로그인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나타났다. 약 10분 정도 지속됐으나 현재는 정상화됐다.
카카오 측은 "순간적인 트래픽 폭증으로 일부 이용자에게 일시적 메시지 발송 지연 현상 등 발생했다"며 긴급 대응을 통해 현재 조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일시적으로 서비스 지연이 발생한 만큼 이용자마다 차이가 있어 구체적인 장애 발생 시각을 밝히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등이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기일에 참석해 있다. 2025.04.0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04/NISI20250404_0020760022_web.jpg?rnd=20250404112146)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등이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기일에 참석해 있다. 2025.04.04. [email protected]
카카오톡 접속 지연 등이 발생한 때는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결과를 내린 때다.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 파면 결정을 내리면서 수많은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등 주요 서비스에 대해 트래픽 가용량을 평상시 대비 3~10배 확보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더 많은 이용자가 몰리면서 트래픽에 과부하가 걸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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