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추경 4407억 확보…산불복구·대응 역량 강화 나서
산불피해 복구·피해지원 1799억, 산불대응 인력·장비 확충 2608억
산불대응 핵심 인프라 '임도' 1008억 확보, 450㎞ 확충
산불로 직격탄 맞은 송이 채취 임업인 지원에 59억 투입

[의성=뉴시스 지난달 23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중인 다목적산불진화차.(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림청은 이번 추경 예산을 산불피해 복구에 신속히 투입하고 피해임가 지원 및 기후변화에 대비한 산불 대처역량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긴급 벌채와 산사태 방지 등 신속한 복구사업 이행을 위한 '산불피해복구' 및 '산불 피해 임업인 지원' 예산 1799억원, 산불감시·진화 등 핵심적인 산불대응 인력·장비를 확충하는 '산불 대응역량 강화' 예산 2608억원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무인 CCTV(30대)와 인공지능(AI) 감지 플랫폼(1식)을 확충해 24시간 자동 산불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열화상감지카메라를 부착한 고성능 드론(45대) 및 산불진화헬기용 광학·열화상 카메라(2대)를 추가 도입해 산불시 화선 탐지 및 야간 산불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핵심 진화자원인 산불진화헬기 6대, 다목적 진화차량 48대, 고정익항공기 물탱크 1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5개팀(60명)을 보강해 산불진화 역량을 제고한다.
![[대전=뉴시스] 야간 산불진화 중인 특수진화대원.(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30/NISI20250430_0001832085_web.jpg?rnd=20250430141859)
[대전=뉴시스] 야간 산불진화 중인 특수진화대원.(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와 함께 산불대응 인력의 개인장비세트, 회복차량, 산불대응센터를 확충하고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위험수당도 신설한다.
대형산불 진화작전에서 효용성이 검증된 산불대응 핵심 인프라 '임도' 조성을 위해 1008억원을 확보, 450㎞를 추가조성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불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극한기후에 따른 대형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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