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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내달 24일부터 해수욕장 6곳 손님 맞이 나선다

등록 2025.05.21 11: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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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재·금능·곽지·함덕·이호·월정 해수욕장 조기개장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21일 오후 제주시 협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시원한 바닷물에 몸을 담그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07.21.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21일 오후 제주시 협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시원한 바닷물에 몸을 담그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07.21.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는 기후변화로 인해 예년보다 이른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물놀이를 위해 관내 해수욕장이 조기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21일 제주시에 따르면 6월 24일부터 조기 개장 해수욕장은 ▲협재 ▲금능 ▲곽지 ▲함덕 ▲이호 ▲월정 해수욕장 등 총 6개소이다.

반면 김녕과 삼양 해수욕장은 예년과 동일하게 7월1일 개장해 8월31일까지 운영된다.

시는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안전요원 236명을 선발·배치할 계획이다. 이 중 196명은 체력시험(50m 수영, 입영)과 면접을 거쳐 선발되며, 나머지 40명은 읍면동에서 자체 채용해 배치된다.

선발된 민간안전요원은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최근 다이빙 사고가 잦은 동김녕항 등 연안 해역까지 확대해 물놀이 안전관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이용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라솔(2만원), 평상(3만원) 등 편의용품 대여 요금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해, 가성비 높은 해수욕장 환경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특히 함덕해수욕장 동측(제2해변)은 올해부터 반려동물 동반 입욕이 가능한 해변으로 지정돼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특화해수욕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허성일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해수욕장 및 연안해역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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