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박람회서 빛난 양산 기업들…대규모 수출 상담 물꼬 텄다
![[양산=뉴시스] 양산시가 호치민에서 열린 2025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관내 기업 4개사를 파견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5.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09/NISI20250609_0001862335_web.jpg?rnd=20250609131557)
[양산=뉴시스] 양산시가 호치민에서 열린 2025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관내 기업 4개사를 파견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5.06.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수출초보기업 O2O(Online to Offline)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이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호치민에서 열린 2025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VIPREMIUM)에 관내 기업 4개사를 파견해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현지 온라인 마케팅, 인플루언서 라이브 방송 등을 진행했다.
박람회는 5일부터 8일까지 호치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개최됐으며, 국내외 소비재 기업 200여 개사가 참가하는 베트남 최대 소비재 전문 박람회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뷰티, 생활용품, 건강기능식품 등 동남아 소비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큰 기회를 제공했다.
시에서 참가한 기업은 주식회사 따꼬(건티슈), 주식회사 포셀(화장품), 주식회사 유아트코리아(화장품), KJI공업 주식회사(발패치) 등 4개사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과 1대 1 상담 및 MOU 체결 등으로 약 463만 1250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틱톡 라이브 방송 조회 수가 6000건에 달하는 등 온라인 홍보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박람회 내에서 열린 ‘베스트 제품상(Best Product Award)’에 국내외 바이어들의 평가를 거쳐 유아트코리아와 포셀 제품이 1차 심사를 통과해 별도 전시공간이 마련됐다. 이 중 ㈜포셀은 시상식에서 최종 3위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동남아 등 신흥시장 중심의 연례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기업별 수출 역량에 맞춘 맞춤형 마케팅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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