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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평화 그리고 희망'…부산서 유명지휘자 초청 연주회

등록 2025.06.15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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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출신 성상철 지휘자

20일 부산문화회관 공연

[부산=뉴시스] 부산시립합창단 6월 호국보훈의 달 연주회 포스터. (그림=부산문화회관 제공) 2025.06.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시립합창단 6월 호국보훈의 달 연주회 포스터. (그림=부산문화회관 제공) 2025.06.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시립합창단이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유명지휘자를 초청해 '평화와 희망'을 음악으로 선사한다.

부산시립합창단은 20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전쟁과 평화 그리고 희망-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유명 지휘자 초청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유명 지휘자 초청연주회는 합창단이 매년 1~2회 정기적으로 기획하는 특별연주회로,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손꼽히는 지휘자를 초청해 그들만의 음악적 해석을 관객과 공유한다.

이번 공연의 지휘자 성상철은 부산 출신이다. 부산시립합창단 단원을 역임한 후 김해시립합창단 초대 지휘자와 제주시립합창단 제5대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며 전국적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1부는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며'라는 주제로 하이든의 전쟁미사(Missa in Tempore Belli)가 연주된다.

이 곡은 나폴레옹의 오스트리아 침공 소식을 접한 하이든이 전쟁의 불안과 공포, 분노 속에서도 평화를 염원하며 작곡한 작품으로, 하이든의 대표 미사곡이다.

2부는 '전쟁, 평화, 희망'을 주제로 전쟁의 고통과 극복, 그리고 평화를 향한 염원을 담은 다양한 곡들이 메들리 형식으로 연주된다.

2부 전곡은 양산시립합창단 기획 및 악보 담당 천득우의 편곡으로 구성된다. 과거의 상처를 되새기고 다시는 전쟁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달한다.

관람료는 모든 좌석 1만원이다. 예매 문의는 부산문화회관 누리집 또는 내선 전화로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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