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국립항공박물관서 항공분야 청소년 직업 체험

초등학교 고학년 23명 대상

김포항공박물관에서 체험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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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서울 강서구 국립항공박물관에서 항공 분야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항공사의 발전 과정, 항공산업의 현재와 미래, 블랙이글스 탑승 가상현실(VR) 체험, 조종·관제 시뮬레이션, 기내 안전 훈련 등 항공 관련 직업 체험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항공 분야의 진로를 체험하며 세계와 대한민국 항공의 역사도 배웠다.

특히 VR을 통해 공군 특수 비행팀의 부조종석에 탑승하는 가상 체험은 진로에 대한 꿈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금성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항공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심리적 건강과 진로 탐색을 돕는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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